[중앙일보] 혹독했��� 제주의 4월...작가는 다시 쓴다
어떤 기억은 눈이 스미듯 찾아온다. 내 살갗에 박힌 경험, 생생히 전해 들은 아픔을 활자로 앉혀 타인에게 읽히면, 기억과 작별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아마도 이런 마음으로 쓰였으리라. 혹독했던 제주의 4월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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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로 정의되어 있지 않은 감정을, 과연 우리가 느끼고는 있는 걸까?
제본 과제로 일본어로는 다 번역할 수 없는
한국 특유의 슬픈 감정 언어를,
일본어의 유사한 단어와
비교한 책을 만들었습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언어로 사고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언어는 인간의 사고와 감정의 범위
내가 안 낳고 안 키운 가상의 딸들아, 새아침이 밝았다, 어서 일어나렴! 사람이 한번 사는 거 멋들어지게 살아. 매일 씻고 방은 좀 치우고 니가 널 대접하며 살아. 자기가 자기를 대접하며 살아야 한다는 진리를 모르니까 툭하면 수저 탓, 부모 탓, 다른 애는 좋은집에서 태어나서, 이딴 소리나 하고 방구석에 초박혀 있는 거야. 세상은 넓고 할일는 많고 나는 소중해. 나의 소중함을 안다면 니가 너에게 친절헤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