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_of_K 틀린 말은 아니지만 네가 나를 이끌 자신이 있다면 과거의 일을 알려주어도 좋아. (가볍게 말하고 만다. 네 질문에 느리게 눈을 깜빡이다) ...카시아는 기��이 나. 더 이야기하면 서운해 할 지도 모르겠군. (하고는 말을 마치는데, 끝내 진지한 어투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Dream_of_K 덧붙인 말에는 웃어보일뿐이고) 그게 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쪽이 네게는 편할 텐데. 그런 생각은 기대를 하게 만들고, 나는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게 명백하거든. 다... 너를 생각해서 해주는 말이지. (끝에는 조금 장난스러운가 싶기도 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같은 말인가?
@Aino_Ichika 톡 만지고) 하, 딱 봐도 인간이지 않아? 내가 무어, 정말 산신이라도 됐으면 프라그마 따위야 아무렴 알 바도 아니었을 텐데 말이야. (네 표정 한 번 흘겨본다.) 네 신에 대해서만 기억하는 게 싫은가 보구나. 신이 미운가? (생각하듯 손을 턱 밑에 대고)
@Aino_Ichika 아니면 동료거나 적이라서 그런가. 그냥... 다른 이유도 없이? 이게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니지. (네 시선이 옮겨가는 것을 바라보기만 한다.) 역시 그렇겠지... 에로스에 남은 이들은 거의 그런 모양이더라고. 너는 좀 다른 게 있나 해서 물어봤어. (네 머리색이 그 이유라는 듯이 제 머리 가볍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