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6기사’ 양광레이 “파운드리는 기술 아닌 문화…조직문화 고려해야” [대만 석학들의 진단]
- TSMC 출신 반도체 석학 양광레이 대만국립과학기술대 산학혁신단장이 삼성 파운드리의 근본적인 문제를 진단함
- 그는 20년간 TSMC R&D 임원으로 근무했고 인텔 기술고문도 역임한 인물로 TSMC 기술 자립을 이끈 ‘6기사’ 중 한 명으로 꼽힘
- 삼성의 기술력 자체는 충분하며 TSMC 재직 시절에도 인텔보다 삼성을 더 경계했을 만큼 기술적 역량은 인정받아 왔음
- 문제는 오랜 메모리 사업에서 굳어진 제품 중심의 사고방식으로 파운드리에 필요한 고객 중심 문화와 맞지 않는다는 것임
- 파운드리는 기술 산업이 아니라 고객이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산업이며 고객의 성공이 곧 파운드리의 성공임
- 양 단장은 삼성이 파운드리를 진지하게 키우려면 메모리 사업과 분리해 독립 법인 형태로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봄
- 파운드리 사업에는 메모리 출신 인력이 아닌 고객 중심 문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에 대해서는 반도체 역사상 가장 강한 수요 사이클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언젠가 조정 국면이 올 수 있다고 덧붙임
- 미국의 대중 규제 속에서 화웨이를 중심으로 중국 반도체 공급망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함
- 한국 반도체 산업의 기술력은 충분하며 사고방식과 조직 문화를 바꾼다면 파운드리 경쟁력도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함
リメイクシリーズ完結編
『FINAL FANTASY VII REVE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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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7リベレーション#FF7R
일 안해도 돈 뿌려주고
탐욕스런 의새들 개패듯이 잡고
사악한 스벅 뚜들겨 잡아 주고
공부 못 해도 정치인 자녀들은 좋은대 가고
모든 사회 쓰레기는 2030 남자들한테 강제로 처 먹인다는데
다들 무슨 걱정임? 태평성대잖아?
코스피만 맨날 오르면 장땡이잖아?
다 같이 외쳐, 셰셰🫶
삼성전자 성과급 합의에 가려진 HBM 착시와 낸드 위기(이도현 기업투자부장)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 슈퍼사이클을 타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있음
- AI 데이터센터 수요 폭발로 시장의 관심이 온통 HBM에 쏠린 상황임
- 정작 낸드 수요도 만만치 않은데, 기업용 SSD 가격이 9개월 새 260% 폭등할 정도로 공급이 달리고 있음
- 두 회사가 낸드 생산을 줄이는 건 수요가 없어서가 아니라 HBM 웨이퍼당 수익성이 낸드보다 5~7배 높기 때문임
- 한정된 팹과 인력을 마진이 높은 곳에 몰아넣는 건 재무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처럼 보임
- 문제는 그 사이 중국 YMTC가 낸드 라인을 풀가동하며 기술 학습 곡선을 빠르게 타고 있다는 점임
- 한국이 다시 낸드 캐파를 늘리려 해도 장비 발주부터 양산까지 2년이 걸리고, 그때쯤이면 글로벌 고객사들이 YMTC 생태계에 묶여 있을 가능성이 높음
- 외부 위협만이 아니라 내부 조직도 흔들리고 있는데, 삼성전자 성과급 합의안이 73.7% 찬성으로 가결된 게 그 신호임
- DS 부문은 영업이익의 10.5%를 특별성과급으로 받게 됐지만, 낸드나 파운드리 부문 직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커지는 구조임
- 자원이 특정 사업부에 집중될수록 보상도 쏠리고, 나머지 부문의 사기는 꺾이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음
- 반도체는 결국 사람이 하는 산업인데, 낸드 엔지니어들의 동기가 꺾이면 나중에 시장으로 돌아올 맨파워 자체가 사라질 수 있음
- 과거 일본 반도체가 D램을 포기하고 시스템 반도체로 전환했다가 결국 기술 인력과 학습 곡선을 되찾지 못하고 무너진 전례가 있음
- QLC 낸드 전환과 고부가 eSSD 집중으로 방어전을 펴고 있지만, 2027~2028년 중국 추격으로 HBM 마진까지 꺾이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음
- 지금의 선택이 단기적으론 맞아 보여도, 미래의 캐시카우와 핵심 인재를 동시에 잃는 복합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임
[박종면칼럼] 반도체 초호황 속 삼성전자 위기론
- 삼성전자는 지금 적자 기업이 아님. 일부 증권사는 올해 영업이익 350조 원대를 전망할 만큼 반도체 슈퍼사이클 한복판에 있음
- 문제는 돈이 아니라 그 돈을 나누는 원칙이 없다는 것
- 이번 노사 합의가 그 균열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음
- 총파업 직전 타결된 합의는 DS부문에 특별성과급을 지급하는 내용인데 메모리 직원은 연봉 1억 기준 최대 6억 원 안팎을 받는 반면 DX부문 직원은 600만 원 상당의 자사주에 그침
- 같은 회사 안에서 보상 격차가 최대 100배에 달하는 셈임
-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와 달리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LSI, 모바일, 가전, TV가 한 회사 안에서 맞물려 움직이는 곳임. 부품과 완제품이 서로 시너지를 내는 것이 삼성의 가장 큰 경쟁력이었음
- HBM4E 12단만 봐도 메모리만의 성과가 아님. 파운드리 4나노 로직 다이, 첨단 패키징, 시스템LSI 설계 역량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임
- 보상이 특정 조직에만 집중되면 협업할 이유가 사라짐
- 삼성의 최대 강점이던 통합이 오히려 내부 분열의 원인이 되는 상황임
- 불만은 오래전부터 쌓여 왔음. 성과급 산식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반복됐고 직원들은 어느 순간부터 회사 기준보다 SK하이닉스의 기준을 더 신뢰하기 시작했음
이재용 회장은 2020년 무노조 경영 종언을 선언했지만 노조가 있는 삼성에서 실제로 작동할 새로운 노사 모델은 끝내 만들어지지 않았음
- 사업지원실은 문제를 선제적으로 풀기보다 뒤늦게 수습하는 데 그쳤음
- 사장단은 원칙에 대한 설명 없이 사과만 앞세웠고 이사회와 준감위도 소극적 대응에 머물렀다는 평가를 받음
- 임시 처방이 아닌 재설계가 필요해보임
- 전사 성과 보상, 사업부 성과 보상, 협업 보상, 장기 주식 보상을 묶은 ‘원 삼성 보상안’ 마련이 시급
- DS와 DX 간 내부 거래 가격 기준도 명확히 해야 하고 비메모리 조직이 스스로를 2등으로 느끼는 순간 삼성의 미래는 없다고 경고함
- 삼성전자는 여전히 기술, 자금, 인재, 글로벌 고객망을 갖춘 강한 회사임. 하지만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균열이 더 위험하다는 점을 지금 직시해야 할 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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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도 임협 시즌…"우리도 주택대출 5억" 요구 부상
이르면 내달 노사 교섭…성과급보다 복지 확대·임금인상에 무게
삼성전자 주택안정 대출 도입 이후 노조 요구 커질 듯
삼성전자가 5개월여에 걸친 교섭 끝에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한 가운데 '영업이익 N%' 성과급 시대를 연 SK하이닉스가 올해 임금협상에 곧 돌입한다.
SK하이닉스는 성과급 체계가 이미 제도화된 만큼 삼성전자가 신설한 최대 5억원 규모의 주택안정 대출 제도와 같은 복지 확대가 올해 협상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이르면 다음 달 2026년 임금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근 삼성전자 노사가 6.2% 임금 인상과 반도체 부문의 특별경영성과급 제도 신설, 복지제도 개선 등에 잠정 합의한 만큼 SK하이닉스 노조 역시 이에 준하는 수준의 요구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직원들 사이에선 특히 주택자금 지원 확대 요구 목소리가 크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주택안정 대출 제도는 무주택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 한도로 운영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 1.5%라는 낮은 이자율로 10년간 상환 혹은 3년 거치 후 10년간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최대 1억원 수준의 주택자금 융자 제도를 운영 중이다. 금리는 연 1.5%로 같지만 대출 한도에서는 큰 차이가 난다. 또 상환 방법은 1년 거치 15년 원금 균등 상환이다.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삼성처럼 주택대출 5억원 제도를 벤치마킹 해달라", "대출 5억원 확대를 협상 메인으로 가져가야 한다", "우리는 5년 거치에 이율을 더 낮추자" 등의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성과급 체계 개편을 통해 주요 쟁점을 상당 부분 해소한 만큼, 올해 협상은 임금 인상률과 복지제도 개선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