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 짜는 코드를 이해하기 위해 원본 강연에서 소개한 기법 메모.
1. Explanations
2. Micro-worlds
3. Shared spaces
1, 2 번은 지금도 개인적으로 활용하는 방식들이고, 3번이 좀 인상적이었는데, AI 시대에 어떻게 여럿이 협업하고, 왜 AI가 발전해도 엔지니어들이 필요한지 보여주는 모습같네요
크게 공감되는 부분이, AI 싸는 코드를 연전히 사람이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AI가 만들 코드를 검증하기 위함이 아니라,
AI 작업에 함게 참여하기 위함이라는 부분.
간단한 예로, AI 가 만든 코드와 설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에 이어질 내 프롬프트 품질도 좋아질 수가 없음.
방금 성가신 유니티 크래쉬 문제를 겪었는데,
컴포넌트 교체 툴을 돌린 뒤, 새 프로퍼티 값을 변경하면 엔진이 죽어버리는 문제였다.
프리팹 원본에는 없는 새 프로퍼티 메모리를 flush 하려다 크래쉬 난 것.
AI로 원인은 찾아서 수정했는데, AI가 없었으면 얼마나 시간을 버렸을까 생각하니 소오름...
어제는 오랫동안 한 번 보자고 이야기 하던 업계 경력 셋이 합쳐 +50인 친구 셋이서 오랜만에 만나 다양한 이야길 나눴는데,
AI 게임 개발 관련해서 기억에 남는 이야기 중 하나가..
소규모 게임 개발 방향이 두 갈래로 나뉘어서 점점 벌어지는 것 같다는 점. AI 발전으로 더 두드러진 방향 같은데
결론은,
과거부터 있던 "만들 수 있는" 게임을 먼저 만들고, 검증받으면 만들고 싶은 걸 만드는 흐름이,
AI 활용으로 "만들 수 있는" 게임 개발의 허들이 낮아졌으니, "만들고 싶은" 것에 대한 더 깊은 고민과 시도도 같이 더 올라오면 성공 가능성인 높아질 거란 생각.
물론 이런 전략도 훌륭하고 성공할 수 있지만, 그 숫자가 굉장히 소수였고, AI 활용으로 "만들 수 있는" 게임의 허들이 많이 낮아져서 더 많이 시도하면 성공률이 올라갈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론 개발자의 시도가 많아져도 대중들이 좋아할 콘텐츠라는 파이는 그대로라는 점.
지난주부터 월요일 개발 마감까지 셀프 크런치 모드 달리고, 목표로 했던 제출까지 완료했습니다!!
이 글을 지금 쓰는 이유는, 제출 후 기절하듯 잠들었다가 일어나서 헬스장 다녀오니 이 시간...
아무튼, 월욜 마감이면 예상하셨을 분도 계실 텐데, 비버롹스 전시 참가 신청했습니다. 결과는 9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