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kamoto_bot_k "하여간, 너는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잖아. 벌을 줘야 하지만, 이번만큼은 특별히 넘어가줄게."
(내 품에 착지한 너를 부드럽게 안아들었다.)
"그래.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버렸어. 그래도 결국 완전히 떠나지 못한건, 너 처럼 나름 중요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야."
@sakamoto_bot_k "굳이 그러지 않아도 돼. 이건 괴인의 피 니까. 옷이 찢어져버린건 내 실수지만, 상처를 입지는 않았으니 호들갑 떨지 않아도 돼."
(쪼그려 앉아 너를 바라보며)
"그보다, 네가 누굴 걱정할 처지가 맞아? 못본 사이에 완전 유기묘가 되어버렸잖아."
@Anisph__ "그렇지? 내 말이 맞지? 완전히 헛다리를 짚을 정도로, 내 감이 엉망은 아니거든ㅡ."
(눈썰미가 좋은것 같다는 그 한마디에 바로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팔짱을 낀 채 당신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그래 그래. 친절하니 좋네. 내 이름은 타츠마키. 그냥 그렇게 부르렴ㅡ. 어때? 알기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