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ehan_ongdong ·········아뇨? 당신같은 어중이떠중이에게 하지메를 모실 수 있게 할 수는 없죠. 아아, 네에. 그거야말로 진정한 신성 모독, 감히 닿을 수 없는 열망에 가까이 하게 하다니···. 당치도 않는군요. 당신은 그냥 언제나처럼 제 휘하에 있기만 하면 됩니다. 저를 바라보세요. 저를. (ㅡㅡ;)
@Sheehan_ongdong ···허, 정말. 귀여움이란 하나도 모르시는 분이군요. 이성을 잃지 않는 게 주교의 본분이라 할지라도, 당신같은 아이의 다소 거친 어리광은 받아주는 게 도리겠죠. 네에······. 좋습니다. 저를 마음껏 모욕하세요. 그 화살이 하지메를 향하지만 않는다면 얼마든지. (눈 내리감고···. 미소.)
@Sheehan_ongdong ···············───. 멍멍이···. 그렇군요. 맞는 말이라며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거늘. ···당신은 제가 강아지마냥 짖어주길 원하시는 건가요? 하지메의 앞에서? 언제나 은인을 보좌해주던 한 연구소의 대주교가? (입술 꽈아악······.) 오리진 베타를 불러오시죠, 차라리.
@Sheehan_ongdong (회색조의 시선 한 번 들어올렸다가, 내려 널 가만히 응시하다가. 이윽고 가늘게 미소짓는다.) 덤벙대다니, 당치도 않습니다. ···다만······. 저에게는 하지메가 있으니까요. 그 분이야말로 분명 제가 모셔야 하는 분입니다. ···하하. 당신이라면 이해해주실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