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ipeg Studio is coming soon to macOS and Windows: including features like the inbetween assist, a great way to place your next drawing to get the best animation. (animation by Inamura Takeshi @altamontagna170 )
야마시타 아키히코씨의 이 작화는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선이 고정되어 있지않고, 상황 변화에 따라 관객의 시선을 이동시키는 구성을 가진다.
1_1시선의 분할 하얀 건담이 파란 구프를 밀어내는 순간, 관객의 시선은 하얀 건담과 구프 사이에 동시에 위치한다
행위의 주체와 그 결과가 한 화면 안에서 긴장 관계를 형성한다.
1_2하얀 건담이 공중에 부유하는 동안, 시선은 밀려난 파란 구프로 이동한다. 행위의 결과가 강조되며, 인과의 여운이 지속된다. (구프의 머리가 개별적으로 흔들리는게 좋다)
1_3구프의 움직임이 단순화되는 순간, 시선은 다시 부유하는 하얀 건담으로 복귀한다.
이때 구프의 움직임 복잡성 감소가 시선 유도 장치로 작동한다.
1_4 정보량의 극대화 건담이 앞으로 착지하며 파편이 폭발하듯 튀어 오른다.
이 순간 화면의 정보 밀도는 최고조에 도달한다. 착지를 축하하듯 시각적 자극이 집중된다.
이후 파편이 화면 밖으로 자연스럽게 아웃되며 화면은 다시 정돈된다.
건담이 미세하게 뒤를 향하는 동작을 통해 시선은 다시 구프로 연결된다.
2_이 컷이 탁월한 이유
2_1 설계된 시선의 흐름
이 작화는 단일 요소에 의존하지 않는다. 움직임의 양, 복잡성, 상대 속도, 배경과의 상호작용, 파편의 정보량, 화면 밀도등을 종합적으로 조율한다.
2_2 두 기체는 같은 사건 안에 존재하지만,
사건에서의 위치는 전혀 다르다.
밀어내는 쪽(하얀 건담)> 주도권을 쥔 능동적 위치> 기민하고 빠른 시간감각
밀려나는 쪽(파란 구프) 주도권을 빼앗긴 수동적 위치 한 박자 늦은 시간감각
같은 화면 안에서도 서로 다른 시간이 공존한다.
이런 주관적 시간과 시선의 설계는 다른 매체로 환원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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