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축복이자 걸리적거림 또는 삶의 무게 강밍경 보아라♥
이게 몇 번째 함께하는 생일인지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암튼 암튼 오지게 함께하는 너의 32살 생일이구나 아 첫 시작을 잘못해서 말투가 이상하구나 눈코 뜰 새 없다는 말의 뜻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2021년도의 강밍경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자니 대견하기도 하고 너무 안쓰럽기도 하고 인생의 쓴맛을 배우는 게 어떤 부분은 또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쌍욕이 늘어난 대화가 웃기다가도 어느 순간 행복해하는 너를 보면 또 참 단순하다 싶기도 하다가 새벽에 와있는 문자에 아.. 일하느라 또 못 잤나 불쌍해지면서 걱정이 됐다가 후… 너 때문에 나도 많은 걸 느끼고 같이 성장하는 것 같아 그냥 키나 컸으면 좋겠는데..^^ 한 해 한 해 시간이 갈수록 이런 사람이 내 옆에 아무렇지 ���게 존재한다는 건 정말 엄청난 일이라고 소름 돋게 느껴 우리 앞으로도 감사하면서 살자 이런 친구 하나라도 있으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하던데 데헷 아직 다 살지는 않았지만 뭐 니가 내 뒤통수치고 튈 일은 없을 것 같아 왜냐면 내가 장담하는데 너는 하루 안에 나한테 잡혀 암튼 쓰다 보니 너무 길어졌다 그냥 카드 쓰려고 한 건데 편지를 써버렸네 옮겨 쓰는데 손가락에 쥐난다 망할 이래서 밤에 뭘 쓰면 안 돼 낮에 올림픽 보기 전에 후딱 썼어야 했어 (칸 모자르다 옆쪽으로 고고) <-
-> 항상 건강해야 한다 나도, 너도 둘 다 건강해야 서로 챙겨주면서 신명 나게 놀다가 늙어갈 수 있어 명심해 건강해야지 빨빨거리면서 여행다닌다 코로나라고 언니 돈 아껴준다고 생일선물 사 오면 죽여버린다고 절교라고 해서 사무실 이사 선물로 사줄게 맘 고생 많았다 생일 축하해
- 항상 언제 어디서나 앉으나 서~~~나 니편 이해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