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재원
어울리지 않게 토끼가 있는 케이지를 데스크 위에 턱 올려놓은 백강혁. 다들 신기해서 하나둘 몰려와가지고 케이지 안에서 코 들썩이고 있는 토야 보러 오겠지.
-어머, 귀여워라. 이름이 뭐에요?
-아가...
-응? 토끼가 말을 할 줄 아네...? 근데 이름이.. 아가야..?
백강혁 옆에서 뒤통수 긁적거리면서 말하겠지.
-그,, 원래 이름이 있는데 맨날 아가라고 했더니 지 이름이 아가인 줄 알아.
사람들은 케이지 안에 든 게 토끼 수인이라는 것보다 백강혁 입에서 “아가”라는 단어가 나왔다는 사실에 더 충격 받을 거 같다ㅋㅋㅋ
👥: ��가 아가래.. 아가... 백강혁 교수가.... 아가라고 했대... 웅성웅성
-겨수님겨수님 제가요, 꿀꺽, 아니 겨수님 안 계실 때 어떤 환자가 저한테, 움냠
-야야 1호 그 풀은 다 먹고 얘기해라 안 뺏어먹어. 그리고 말 좀 요약해서 해
-그래두, 움, 얘기는 다 풀어서,
-얼씨구 숨은 쉬고 먹니? 됐으니까 간단히 요점만 말해봐
-겨수님, 꿀떡, 저희 겨론할까요?
-..길게 말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