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그_004]
노을빛 바다 앞에 서 있으면,
세상은 늘 조금 천천히 흘러갑니다.
파도는 밀려왔다가 돌아가고,
사람들은 각자의 하루를 주머니에 넣은 채 집으로 향하는데,
아직 오지 않은 음악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들려줄 다음 노래는
어떤 색일까.
바다처럼 깊을까,
구름처럼 가벼울까,
아니면 오늘 하늘처럼
이름 붙일 수 없는 분홍빛일까.
기다림은 이상한 일입니다.
보고 싶다는 마음은
시간을 길게 만들지만,
좋아한다는 마음은
그 시간을 아름답게 칠해버리니까요.
그래서
노을을 바라보며 조용히 생각했습니다.
“아직 들리지 않는 음악도,
이미 내 하루를 물들이고 있구나.”
멀리서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사진을 찍고,
누군가는 집으로 돌아가지만,
바다와 하늘 사이 어딘가에 떠 있는
작은 음표 하나를 기다립니다.
언젠가 음악이 다시 찾아오면,
오늘의 이 분홍빛 하늘도,
파도 위에 번지던 빛도,
이름 모를 그리움도,
모두 한 곡의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서.
그리고 그때도 아마,
지금처럼
좋아하는 마음을 조용히 품은 채
그 음악이 도착하는 풍경을 그리고 있을 것입니다. 🌊🌷🎶
-
노래 기다리고 있다구요☀️
[에그그_004]
작은 재즈바 안,
검은 선들은 마치 즉흥연주처럼 흘러갑니다.
정리되지 않은 의자와 테이블, 벽에 붙은 포스터들, 잔잔하게 흔들리는 조명까지.
모든 것이 조금씩 삐뚤고 자유로운데, 그래서 더 살아있는 밤 같아요.
누군가는 노래를 부르고,
누군가는 조용히 잔을 기울이고,
누군가는 하루를 잊기 위해 이 공간에 들어왔을지도 모릅니다.
그림 속 공간들은 늘 완벽하게 정돈되어 있지 않아요.
대신 사람의 온도와 머물다 간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번진 색들은 웃음 같고,
거칠게 지나간 선들은 음악의 떨림처럼 느껴집니다.
“충분하다”는 건 어쩌면 거창한 행복이 아니라,
좋아하는 음악이 흐르고
분위기 좋은 공간 안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잠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순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하루가 조금 복잡했더라도,
잠깐 의자를 당겨 앉아도 괜찮아요.
재즈 한 곡과 따뜻한 공기, 그리고 다정한 밤이면
삶은 생각보다 꽤 괜찮아지니까요. 🎷🍷🍳
목, 금, 토 저녁에 째즈공연이 있대요🌹
https://t.co/QgMMWjA1gH
잠봉뵈르 샌드위치 강츄🫶🏻
토마토 김치도 강츄🌷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정답을 알려주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의 색을 찾을 때까지
곁에서 기다려주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알록달록한 벽 앞에 선 뒷모습은
마치 제자의 가능성을 바라보는 스승의 마음 같습니다.
때로는 서툴고,
때로는 돌아가더라도,
조금 더 멀리 보고,
조금 더 넓게 꿈꾸기를 바라는 마음.
그래서 가르침은
지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계절을 응원하는 일에 가깝습니다.
벽에 남겨진 수많은 글씨와 색들처럼,
제자들도 저마다 다른 빛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천천히 피어나고,
누군가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반짝입니다.
이 그림은 그런 마음을 담았습니다.
잘하길 바라는 마음보다,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조금 늦어도 괜찮다고,
실수해도 괜찮다고,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은 마음.
스승이 제자를 아끼는 마음은
앞에서 끌어주는 손이 아니라,
언제나 뒤에서 조용히 응원하는
따뜻한 시선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
수많은 마음들을 적으며 아끼며 소중히하며
@LeeCS_BTOB
계절의 냄새, 킁킁
아침엔 출근길에서 만나요 ☀️
아직 함께 산책할 친구는 없지만, 대신 저는 매일 출근길의 풍경을 천천히 담고 있어요 🫶🏻
해가 떠오르기 전의 거리는 참 깨끗하더라고요.
조용한 공기와 아직 덜 깨어난 빛,
그 하루의 첫 장면을 남기는 일이 좋아서
그리고 구리와 함께☘️
@LeeCS_BTOB #에그그 #이구리
몸은 잠시 공중에 머물렀지만,
그 순간까지 닿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쌓였을까요.
수없이 반복한 연습,
음악을 듣던 밤,
포기하지 않았던 마음들이 모여
한 번의 시구 동작이 되었습니다.
공은 손을 떠나는 짧은 순간이지만,
그 안에는 그 사람의 시간과 태도가 담겨 있습니다.
아름다움은 완벽한 자세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힘과 진심을 한순간에 던질 수 있는 용기에서 온다는 것을.
푸른 하늘 아래 길게 뻗은 선 하나,
균형을 잡기 위해 들어 올린 다리 하나,
그리고 끝까지 공을 바라보는 눈빛.
그 모든 것이 모여
한 편의 드로잉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좋아하는 것을 향해
온몸으로 한 걸음 내딛는 사람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LOVE TODAY.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꿈을 향해
힘껏 공을 던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
@btob2mh
굉장히 이 사진이 좋아요
아침에 두번이나 그리다니 😍 굿데잉
그래도 걷는 중
IDKI를 들으면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답을 몰라도 괜찮은 날이 있다고.
좋아하는 마음도, 그리운 마음도,
앞으로 가야 하는 이유도 선명하지 않은데
이상하게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 날.
그런 밤을 담았습니다.
가로등은 별처럼 내려앉고,
나무는 바람 대신 생각을 흔들고,
분홍빛 길 위에는 미처 정리되지 못한 마음들이
색색의 조각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무엇이 맞는지 모르겠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한 걸음.
그리고 또 한 걸음.
어쩌면 삶은 정답을 찾는 일이 아니라
모르는 마음을 품고도 걸어가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 뒷모습은 외로운 사람이 아니라,
자기만의 속도로 계절을 건너고 있는 사람입니다.
“I don’t know if.”
그 문장 끝에 마침표 대신 걸음을 남겨둔 밤.
오늘도 우리는 모르는 것들 사이를 지나며
조금씩 우리 자신에게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
@PenielShin #에그그 #에그그림
깊은 밤 작업실에는
말보다 먼저 음악이 앉아 있습니다. 🎸🌙
수없이 반복해서 잡았던 기타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는 마음의 기록이에요.
선명하게 겹쳐진 색들은
멜로디가 만들어지는 순간의 떨림 같고,
삐뚤고 자유로운 선들은
머릿속을 가득 채운 생각들이 흘러가는 방향 같습니다.
검은 밤 아래에서도
기타는 계속 빛을 만들고,
작업은 누군가의 하루를 조용히 위로할 노래가 됩니다.
“keep going!!”
그 짧은 문장처럼,
좋아하는 것을 오래 붙잡고 있다는 건
생각보다 큰 용기인지도 몰라요.
끝나지 않는 작업의 시간, 끊임없는 기록
굳모닝🪐
@BTOB_IMHYUNSIK #에그그 #임현식
[에그그_004]
작은 재즈바 안,
검은 선들은 마치 즉흥연주처럼 흘러갑니다.
정리되지 않은 의자와 테이블, 벽에 붙은 포스터들, 잔잔하게 흔들리는 조명까지.
모든 것이 조금씩 삐뚤고 자유로운데, 그래서 더 살아있는 밤 같아요.
누군가는 노래를 부르고,
누군가는 조용히 잔을 기울이고,
누군가는 하루를 잊기 위해 이 공간에 들어왔을지도 모릅니다.
그림 속 공간들은 늘 완벽하게 정돈되어 있지 않아요.
대신 사람의 온도와 머물다 간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번진 색들은 웃음 같고,
거칠게 지나간 선들은 음악의 떨림처럼 느껴집니다.
“충분하다”는 건 어쩌면 거창한 행복이 아니라,
좋아하는 음악이 흐르고
분위기 좋은 공간 안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잠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순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하루가 조금 복잡했더라도,
잠깐 의자를 당겨 앉아도 괜찮아요.
재즈 한 곡과 따뜻한 공기, 그리고 다정한 밤이면
삶은 생각보다 꽤 괜찮아지니까요. 🎷🍷🍳
목, 금, 토 저녁에 째즈공연이 있대요🌹
https://t.co/QgMMWjA1gH
잠봉뵈르 샌드위치 강츄🫶🏻
토마토 김치도 강츄🌷
[에그그_003]
천천히 녹는 오후
조용한 디저트 한 접시에도
하루의 마음이 담길 때가 있습니다. 🍮☕️
바쁘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잠시 의자를 끌어당겨 앉아 쉬어가는 순간을 그렸어요.
커피잔마다 다른 온도가 담겨 있고,
달콤한 디저트 위에는
오늘 하루를 견딘 사람의 작은 보상이 올려져 있습니다.
삐뚤삐뚤한 선들과 번지는 색들은
정리되지 않은 감정 같기도,
웃다가 흘린 이야기 같기도 해요.
완벽하게 예쁜 순간보다,
조금 어질러져 있어도 따뜻한 시간이 오래 기억되잖아요.
“잘 쉬는 것도 하루를 살아내는 방법이야” 하고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풍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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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마신 커피를 기억하며,
수원역 호우에요
디저트는 모두 너무 맛있으니까, 🙋♀️꼭 드셔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