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좀 있으신 타 요원들 이런 황당한 사건 같지도 않은 사건이 익명 게시판에서 화제가 되었다는 걸 이해할 수 없었지만⋯ 뭐 이런 일이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즐거운(??) 소문으로 안그래도 지하라 난리국 공기도 고여있는데 환기도 시키고 좋지 않느냐며 넘어갔답니다⋯ ⋯ #絢燒餘燼
정신적으로 타격이 컸던 하루를 끝마친 후 시각은 어느덧 새벽 2시 새벽 감수성을 빌려 (마치 음주 후 전애인에게 구질구질하게 전화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것을 고해하고 싶어져 기숙사에서 большой мишка 로 저장해둔 전화번호를 보며 메세지 버튼을 누를까 전화 걸기 버튼을 누를까 하고 고민하다
사실 딱 한 번 친 건데 너무 세게 쳐버리는 바람에 요원님 어깨에 아주 강한 멍이 드셨다네요⋯ 청동 요원 사죄할 일이 1번 늘어났고 구슬 요원께선 본인이 이 모든 것의 시��� 아닌 시초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달리 할 말 없어 먼 산이나 바라보고 할 일 하러 가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