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가이딩센터를 운영하고 있었어도 이런 압도적인 힘으로 눌려서 강압적인 가이딩을 빨리기는 처음이었던 공석호. 룸 한 구석에 있는 침대에 밀쳐지고 나서는 처음 내주는 줄 알고 개쫄았는데 멋대로 올라타서 잉챠잉챠 하는 티비에서나 보던 센티넬이 너무 꼴리고 구미가 당겨서 정신 못차릴듯.
석호이도 가이드버스
국이협(국가이능력자협회) 소속의 특수부대 원탑 센티넬 이도(SS+급 센티넬) 직전까지 다른 곳에서 굴려지다 갑작스럽게 외진 곳에 열린 상급 게이트로 호출됨. 가이딩 받을 틈도 없이 바로 지원 나가서 악전고투 하다 겨우 게이트를 닫았지만 폭주 직전까지 간 상태.
길이 있을 때는 그 곳만이 길인데, 길이 사라지면 모든 곳이 길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28살의 김해일이 갑자기 사제의 길을 걷게 된 데에는 어찌보면 자신의 미래엔 이제 어떤 길도 없다고 생각했던 시간이 필연같아서 참 좋다... 길을 잃었기에 이신부님이 새로운 길이 될 수 있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