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탁을 오프닝 끝나고 걍 세션 취소한 적이 있는데
1. 타 PC와 서사 쌓는 걸 좋아하는 사람
2. NPC랑 서사 쌓는 걸 좋아하는 사람
3. RP속도가 느려서 2분 이상 걸리는 사람
4. RP속도가 빨라서 너무 느리면 괴로운 사람
이렇게 모여있길래 걍 해산했음
순수하게 RP가 느린 사람도 있음
그냥 연출을 길게 쓰는 게 아니고, 고민이 많아서 느린 사람도 있는데.
물론 조율 단계에서 자기가 롤플 느리다 이런 거 말해야 하는 거긴 함
근데 이제 세션 중에 시간 부족하니까 빨리 하라는 건, 장문RP의 문제가 아니라 여유 일정이 없는 우리들 문제 아닐까
오사카 굉장하다.
가게 앞에 버려진 발포 스티로폼이
바람 때문에 조금씩 움직이길래 아무 생각 없이
「살아있는거냐 네녀석……」
이라고 슬쩍 중얼거렸더니
근처에 서있던 살짝 양아치풍 이케멘이
「아아… 형님이 그런 모습이 되어버리고 만지도 벌써 3년이다…」
라고 받아줬다.
오사카 굉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