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Tweets for #mega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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据测试网动态披露,MegaETH 公测还开着,零成本可玩。
以太坊 L2 赛道,官方没发币也没承诺任何空投,市面上传的分配全是传闻。
核心逻辑:测试网交互攒的是链上痕迹。中线研判:等官方声明,别听小道消息。
#MegaETH

据海外空投榜单披露,MegaETH 测试网开放任务制交互,零成本参与。
核心逻辑:以太坊 L2 主打实时扩容,测试网手机就能做任务,代币与空投均未官宣。
中线研判:免费交互当练手,别押注没官宣的东西,盯官方公告节奏。
#Mega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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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Wallet #MegaETH #Web3

FASTEST BLOCKCHAINS BY AVERAGE TPS IN THE LAST MONTH
#ICP #Solana #BNBChain #Aptos #Chainflip #Robinhood #Tron #Base #Sui #Polygon #Stellar #Monad #Ton #XRPLedger #Avalanche #MegaETH #Ethereum #OPMainnet #Arbitrum #Injective #Celo #XDC #Unichain #Ink #WorldChain

@FactorOrigin @DCinvestor @brian_armstrong Absolutely, this is why they keep saying crypto instead of Ethereum. We need to use #Megaeth or another L2 with x402. Use the platform most ETH and Ethereum aligned.
GTE just resurfaced and it no longer looks like another #MegaETH DEX.
After leaving MegaMafia, the team is now building an independent, fully onchain exchange with CEX level latency, spot, perpetuals and an API designed for trading agents.
They’ve raised over $25M, including a $15M Series A led by #Paradigm, and the new waitlist has already attracted more than 60,000 users.
No token or airdrop has been confirmed, so points are speculation not a promise. But getting positioned early costs nothing.
→ Join with your email
→ Reserve your username: +25 points
→ Follow on X and Instagram: +25 each
→ Refer friends: +50 each
https://t.co/88uZ0uvjg9
No guarantees. Just a free early position on a well-funded project worth watching. 🫡

📉 #MegaETH のステーブルコイン $USDm 、供給量が5月のピーク6億ドルから約1800万ドルへ95%超の急落!
準備金は #BlackRock のBUILDファンドで運用、利回りはMEGAトークンのバイバック&バーンに充当。
ネットワーク利用低迷が原因とのこと。
https://t.co/ETjqoB0ySN
Castle Labs: MegaETH Stablecoin USDm Supply Falls Over 95% From May Peak
According to a new report from Castle Labs, the supply of MegaETH’s native stablecoin USDm has fallen to around $18 million, down more than 95% from its May peak of roughly $600 million. USDm was launched by MegaETH in collaboration with Ethena, with its reserves deployed into BlackRock’s BUIDL fund and the resulting yield used for MEGA token buybacks and burns. Based on the current supply and a SOFR of approximately 3.6%, Castle Labs estimates that USDm would generate about $650,000 in annual yield. The research attributes the sharp decline in USDm supply to falling usage of the MegaETH network.

⭐️ Liqui Private Testnet is coming.
Exclusive rewards for active @Megaeth, @HyperliquidX, and @RobinhoodApp ecosystem participants will be available soon.
Stay tuned for more details.
#Hyperliquid #MegaETH #RobinhoodChain

FASTEST BLOCKCHAINS BY AVERAGE TPS IN THE LAST MONTH
#ICP #Solana #BNBChain #Aptos #Chainflip #Tron #Base #Robinhood #Polygon #Sui #Stellar #Monad #Ton #Avalanche #MegaETH #Arbitrum #Ethereum #OPMainnet #XRPLedger #Injective #Celo #Algorand #Plasma #WorldChain #XDC

TOP 15 FASTEST BLOCKCHAINS BY AVERAGE #TPS IN THE LAST MONTH
#InternetComputer #Solana #BNBChain #Aptos #Chainflip #Tron #Base #Polygon #Robinhood #Sui #Stellar #Monad #Ton #Avalanche #MegaETH


[블록체인에도 운영체제가 필요하다, MegaETH가 MOSS를 만든 이유] @megaeth
MegaETH는 블록체인의 실행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그러나 체인이 빨라졌다고 해서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과정까지 저절로 쉬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는 여전히 지갑을 연결하고, 낯선 트랜잭션 내용을 확인한 뒤, 행동할 때마다 서명해야 합니다.
빠른 블록체인을 만드는 일 다음에는 그 성능을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월드 컴퓨터에도 운영체제가 필요하다>
MegaETH 팀은 과거의 거대한 컴퓨터를 예로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사람이 펀치카드를 이용해 컴퓨터를 직접 프로그래밍해야 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하드웨어의 작동 원리를 먼저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커널이 기기의 기본 작동을 담당하고, 셸이 사용자와 하드웨어의 상호작용을 도우며, 그 위에 여러 소프트웨어가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는 화면 뒤에서 무엇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알지 못해도 앱을 누르는 것만으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가 하는 일은 복잡한 기술을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그 복잡함을 사용자가 매번 직접 다루지 않게 해주는 것입니다. 컴퓨터가 일부 전문가만 다루던 기계에서 누구나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MOSS는 ‘MegaETH Operating System’의 약자입니다. 블록체인을 하나의 ‘월드 컴퓨터’라고 부른다면, MOSS는 그 컴퓨터와 사용자 사이에 놓이는 운영체제에 가깝습니다. 기존 지갑보다 사용하기 쉽고 기능도 더 풍부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블록체인의 복잡한 작동 과정을 사용자가 일일이 처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MOSS를 새로운 지갑 앱 하나로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용자와 앱 개발자가 MegaETH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갑의 복잡함을 감춰주는 크립토 네이티브 운영체제에 더 가깝습니다.
<지갑 전체가 아니라 필요한 권한만 맡긴다>
현재 Web3 앱에서는 작은 행동을 할 때도 지갑 창이 반복해서 열립니다. 사용자는 트랜잭션 내용을 확인한 다음 다시 서명해야 합니다. 자산을 직접 통제한다는 장점은 분명하지만, 같은 절차가 계속 반복되면 앱을 이용하던 과정이 자주 끊길 수밖에 없습니다.
MOSS는 지갑의 소유권을 넘기지 않으면서 필요한 권한만 일정한 조건 아래 맡길 수 있게 합니다. 인터뷰에서는 이를 ‘위임[Delegation]’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는 앱에 권한을 맡기기 전에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을 정할 수 있습니다. 어떤 함수 호출을 허용하고 차단할지도 선택할 수 있으며, 트랜잭션이 만들어 내는 결과에도 조건을 붙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트랜잭션에서 얻게 되는 것보다 더 많은 자산을 지출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수 있습니다.
서드파티 앱에 맡긴 권한도 영구적으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정한 금액과 행동 범위 안에서만 일시적으로 지갑을 이용할 수 있으며, 허용 범위를 벗어나는 요청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지갑 전체를 넘기는 것이 아니라 앱에 필요한 권한만 잠시 맡기는 것입니다.
조건을 미리 정해두면 앱이 제안하는 모든 트랜잭션을 사용자가 매번 승인할 필요도 없습니다. 허용된 범위 안에서는 앱이 자연스럽게 작동하지만, 그 범위를 정하고 권한을 거둬들이는 결정은 사용자가 내립니다. 편리함을 얻기 위해 지갑 전체의 통제권을 포기할 필요가 없는 셈입니다.
MegaETH 팀이 Web3 앱의 이용 경험을 Web2에 가깝게 만들 수 있다고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반복되는 승인과 서명을 줄이면서도 자산에 대한 최종 통제권은 사용자에게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능은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거래하고 자산을 관리하기 시작할 때 더욱 중요해집니다. MegaETH 팀은 AI 에이전트를 ‘반쯤 신뢰할 수 있는 서드파티 앱’에 비유했습니다. 여러 일을 대신 처리할 수 있지만 언제나 예상대로 움직인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도 있고, 해킹된 앱이 사용자의 지갑을 노리고 자금을 빼내려는 상황과 비슷한 위험도 생각해야 합니다.
MOSS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사용할 수 있는 금액과 수행할 수 있는 행동을 미리 제한할 수 있습니다. 허용된 범위 안에서는 매번 트랜잭션을 승인하지 않아도 AI 에이전트가 필요한 일을 처리할 수 있지만, 그 범위를 넘어설 권한까지 주는 것은 아닙니다. 최종 통제권은 여전히 사용자에게 남아 있습니다.
AI에게 일을 맡기되 지갑 전체를 맡기지는 않는 것. MOSS가 위임을 활용하는 이유입니다. MOSS는 이러한 추상화를 사용자와 앱 개발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기술 스택입니다.
<MOSS를 완성하는 데 2년이 걸린 이유>
MOSS는 MegaETH가 최근에 갑자기 추가한 제품이 아닙니다. 팀은 MegaETH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갑 형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처음 채용한 프로덕트 매니저도 지갑 업무를 담당하기 위한 인력이었습니다. 이 금융 운영체제를 만드는 일은 처음부터 MegaETH 기술 스택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생각을 실제 제품으로 내놓는 데는 예상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팀은 MOSS 출시가 늦어진 이유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전략이 잘못됐다기보다 실행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에서 사용한 표현 그대로 ‘100% 실행의 문제’였습니다.
빠른 블록체인을 개발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일이지만, MegaETH는 성장하는 생태계와 지갑, 주변 API 인프라까지 함께 만들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마케팅과 사용자 지원, 커뮤니케이션도 동시에 감당해야 했습니다. 팀은 이 모든 일을 한꺼번에 해내는 데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충분히 예상하지 못했고, 전체적인 난이도를 과소평가했습니다.
준비를 시작한 뒤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MOSS를 출시하기 위한 작업은 작년 말까지도 더디게 진행됐습니다. 너무 많은 제품을 동시에 만들면서 부담이 커졌고, 그 과정에서 여러 교훈도 얻었습니다. 여러 제품을 함께 개발하고 실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일이 팀 전체에 얼마나 큰 부담을 주는지 직접 경험한 것입니다.
오랜 준비와 시행착오에도 MegaETH 팀은 자신들이 가는 방향이 옳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사용자가 MegaETH 블록체인을 처음 접하는 순간부터 복잡한 지갑 연결과 반복되는 서명에 막히지 않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빠른 체인의 성능을 숫자로 보여주는 데서 멈추지 않고,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크립토 네이티브 운영체제로 전달하려는 것입니다.
MegaETH가 블록체인의 실행 속도를 바꾸려 한다면, MOSS는 사람들이 그 속도를 실제로 경험하는 방법을 바꾸려 합니다.
MOSS가 필요한 이유는 새로운 지갑 하나를 더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일을 지금보다 쉽고 안전하며 자연스럽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
![bubbletea01_'s tweet photo. [블록체인에도 운영체제가 필요하다, MegaETH가 MOSS를 만든 이유] @megaeth
MegaETH는 블록체인의 실행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그러나 체인이 빨라졌다고 해서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과정까지 저절로 쉬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는 여전히 지갑을 연결하고, 낯선 트랜잭션 내용을 확인한 뒤, 행동할 때마다 서명해야 합니다.
빠른 블록체인을 만드는 일 다음에는 그 성능을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월드 컴퓨터에도 운영체제가 필요하다>
MegaETH 팀은 과거의 거대한 컴퓨터를 예로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사람이 펀치카드를 이용해 컴퓨터를 직접 프로그래밍해야 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하드웨어의 작동 원리를 먼저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커널이 기기의 기본 작동을 담당하고, 셸이 사용자와 하드웨어의 상호작용을 도우며, 그 위에 여러 소프트웨어가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는 화면 뒤에서 무엇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알지 못해도 앱을 누르는 것만으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가 하는 일은 복잡한 기술을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그 복잡함을 사용자가 매번 직접 다루지 않게 해주는 것입니다. 컴퓨터가 일부 전문가만 다루던 기계에서 누구나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MOSS는 ‘MegaETH Operating System’의 약자입니다. 블록체인을 하나의 ‘월드 컴퓨터’라고 부른다면, MOSS는 그 컴퓨터와 사용자 사이에 놓이는 운영체제에 가깝습니다. 기존 지갑보다 사용하기 쉽고 기능도 더 풍부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블록체인의 복잡한 작동 과정을 사용자가 일일이 처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MOSS를 새로운 지갑 앱 하나로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용자와 앱 개발자가 MegaETH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갑의 복잡함을 감춰주는 크립토 네이티브 운영체제에 더 가깝습니다.
<지갑 전체가 아니라 필요한 권한만 맡긴다>
현재 Web3 앱에서는 작은 행동을 할 때도 지갑 창이 반복해서 열립니다. 사용자는 트랜잭션 내용을 확인한 다음 다시 서명해야 합니다. 자산을 직접 통제한다는 장점은 분명하지만, 같은 절차가 계속 반복되면 앱을 이용하던 과정이 자주 끊길 수밖에 없습니다.
MOSS는 지갑의 소유권을 넘기지 않으면서 필요한 권한만 일정한 조건 아래 맡길 수 있게 합니다. 인터뷰에서는 이를 ‘위임[Delegation]’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는 앱에 권한을 맡기기 전에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을 정할 수 있습니다. 어떤 함수 호출을 허용하고 차단할지도 선택할 수 있으며, 트랜잭션이 만들어 내는 결과에도 조건을 붙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트랜잭션에서 얻게 되는 것보다 더 많은 자산을 지출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수 있습니다.
서드파티 앱에 맡긴 권한도 영구적으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정한 금액과 행동 범위 안에서만 일시적으로 지갑을 이용할 수 있으며, 허용 범위를 벗어나는 요청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지갑 전체를 넘기는 것이 아니라 앱에 필요한 권한만 잠시 맡기는 것입니다.
조건을 미리 정해두면 앱이 제안하는 모든 트랜잭션을 사용자가 매번 승인할 필요도 없습니다. 허용된 범위 안에서는 앱이 자연스럽게 작동하지만, 그 범위를 정하고 권한을 거둬들이는 결정은 사용자가 내립니다. 편리함을 얻기 위해 지갑 전체의 통제권을 포기할 필요가 없는 셈입니다.
MegaETH 팀이 Web3 앱의 이용 경험을 Web2에 가깝게 만들 수 있다고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반복되는 승인과 서명을 줄이면서도 자산에 대한 최종 통제권은 사용자에게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능은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거래하고 자산을 관리하기 시작할 때 더욱 중요해집니다. MegaETH 팀은 AI 에이전트를 ‘반쯤 신뢰할 수 있는 서드파티 앱’에 비유했습니다. 여러 일을 대신 처리할 수 있지만 언제나 예상대로 움직인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도 있고, 해킹된 앱이 사용자의 지갑을 노리고 자금을 빼내려는 상황과 비슷한 위험도 생각해야 합니다.
MOSS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사용할 수 있는 금액과 수행할 수 있는 행동을 미리 제한할 수 있습니다. 허용된 범위 안에서는 매번 트랜잭션을 승인하지 않아도 AI 에이전트가 필요한 일을 처리할 수 있지만, 그 범위를 넘어설 권한까지 주는 것은 아닙니다. 최종 통제권은 여전히 사용자에게 남아 있습니다.
AI에게 일을 맡기되 지갑 전체를 맡기지는 않는 것. MOSS가 위임을 활용하는 이유입니다. MOSS는 이러한 추상화를 사용자와 앱 개발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기술 스택입니다.
<MOSS를 완성하는 데 2년이 걸린 이유>
MOSS는 MegaETH가 최근에 갑자기 추가한 제품이 아닙니다. 팀은 MegaETH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갑 형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처음 채용한 프로덕트 매니저도 지갑 업무를 담당하기 위한 인력이었습니다. 이 금융 운영체제를 만드는 일은 처음부터 MegaETH 기술 스택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생각을 실제 제품으로 내놓는 데는 예상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팀은 MOSS 출시가 늦어진 이유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전략이 잘못됐다기보다 실행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에서 사용한 표현 그대로 ‘100% 실행의 문제’였습니다.
빠른 블록체인을 개발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일이지만, MegaETH는 성장하는 생태계와 지갑, 주변 API 인프라까지 함께 만들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마케팅과 사용자 지원, 커뮤니케이션도 동시에 감당해야 했습니다. 팀은 이 모든 일을 한꺼번에 해내는 데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충분히 예상하지 못했고, 전체적인 난이도를 과소평가했습니다.
준비를 시작한 뒤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MOSS를 출시하기 위한 작업은 작년 말까지도 더디게 진행됐습니다. 너무 많은 제품을 동시에 만들면서 부담이 커졌고, 그 과정에서 여러 교훈도 얻었습니다. 여러 제품을 함께 개발하고 실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일이 팀 전체에 얼마나 큰 부담을 주는지 직접 경험한 것입니다.
오랜 준비와 시행착오에도 MegaETH 팀은 자신들이 가는 방향이 옳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사용자가 MegaETH 블록체인을 처음 접하는 순간부터 복잡한 지갑 연결과 반복되는 서명에 막히지 않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빠른 체인의 성능을 숫자로 보여주는 데서 멈추지 않고,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크립토 네이티브 운영체제로 전달하려는 것입니다.
MegaETH가 블록체인의 실행 속도를 바꾸려 한다면, MOSS는 사람들이 그 속도를 실제로 경험하는 방법을 바꾸려 합니다.
MOSS가 필요한 이유는 새로운 지갑 하나를 더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일을 지금보다 쉽고 안전하며 자연스럽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https://pbs.twimg.com/media/HOPGTDbboAAw27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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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ETH는 블록체인의 실행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그러나 체인이 빨라졌다고 해서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과정까지 저절로 쉬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는 여전히 지갑을 연결하고, 낯선 트랜잭션 내용을 확인한 뒤, 행동할 때마다 서명해야 합니다.
빠른 블록체인을 만드는 일 다음에는 그 성능을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월드 컴퓨터에도 운영체제가 필요하다>
MegaETH 팀은 과거의 거대한 컴퓨터를 예로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사람이 펀치카드를 이용해 컴퓨터를 직접 프로그래밍해야 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하드웨어의 작동 원리를 먼저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커널이 기기의 기본 작동을 담당하고, 셸이 사용자와 하드웨어의 상호작용을 도우며, 그 위에 여러 소프트웨어가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는 화면 뒤에서 무엇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알지 못해도 앱을 누르는 것만으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가 하는 일은 복잡한 기술을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그 복잡함을 사용자가 매번 직접 다루지 않게 해주는 것입니다. 컴퓨터가 일부 전문가만 다루던 기계에서 누구나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MOSS는 ‘MegaETH Operating System’의 약자입니다. 블록체인을 하나의 ‘월드 컴퓨터’라고 부른다면, MOSS는 그 컴퓨터와 사용자 사이에 놓이는 운영체제에 가깝습니다. 기존 지갑보다 사용하기 쉽고 기능도 더 풍부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블록체인의 복잡한 작동 과정을 사용자가 일일이 처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MOSS를 새로운 지갑 앱 하나로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용자와 앱 개발자가 MegaETH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갑의 복잡함을 감춰주는 크립토 네이티브 운영체제에 더 가깝습니다.
<지갑 전체가 아니라 필요한 권한만 맡긴다>
현재 Web3 앱에서는 작은 행동을 할 때도 지갑 창이 반복해서 열립니다. 사용자는 트랜잭션 내용을 확인한 다음 다시 서명해야 합니다. 자산을 직접 통제한다는 장점은 분명하지만, 같은 절차가 계속 반복되면 앱을 이용하던 과정이 자주 끊길 수밖에 없습니다.
MOSS는 지갑의 소유권을 넘기지 않으면서 필요한 권한만 일정한 조건 아래 맡길 수 있게 합니다. 인터뷰에서는 이를 ‘위임[Delegation]’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는 앱에 권한을 맡기기 전에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을 정할 수 있습니다. 어떤 함수 호출을 허용하고 차단할지도 선택할 수 있으며, 트랜잭션이 만들어 내는 결과에도 조건을 붙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트랜잭션에서 얻게 되는 것보다 더 많은 자산을 지출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수 있습니다.
서드파티 앱에 맡긴 권한도 영구적으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정한 금액과 행동 범위 안에서만 일시적으로 지갑을 이용할 수 있으며, 허용 범위를 벗어나는 요청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지갑 전체를 넘기는 것이 아니라 앱에 필요한 권한만 잠시 맡기는 것입니다.
조건을 미리 정해두면 앱이 제안하는 모든 트랜잭션을 사용자가 매번 승인할 필요도 없습니다. 허용된 범위 안에서는 앱이 자연스럽게 작동하지만, 그 범위를 정하고 권한을 거둬들이는 결정은 사용자가 내립니다. 편리함을 얻기 위해 지갑 전체의 통제권을 포기할 필요가 없는 셈입니다.
MegaETH 팀이 Web3 앱의 이용 경험을 Web2에 가깝게 만들 수 있다고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반복되는 승인과 서명을 줄이면서도 자산에 대한 최종 통제권은 사용자에게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능은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거래하고 자산을 관리하기 시작할 때 더욱 중요해집니다. MegaETH 팀은 AI 에이전트를 ‘반쯤 신뢰할 수 있는 서드파티 앱’에 비유했습니다. 여러 일을 대신 처리할 수 있지만 언제나 예상대로 움직인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도 있고, 해킹된 앱이 사용자의 지갑을 노리고 자금을 빼내려는 상황과 비슷한 위험도 생각해야 합니다.
MOSS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사용할 수 있는 금액과 수행할 수 있는 행동을 미리 제한할 수 있습니다. 허용된 범위 안에서는 매번 트랜잭션을 승인하지 않아도 AI 에이전트가 필요한 일을 처리할 수 있지만, 그 범위를 넘어설 권한까지 주는 것은 아닙니다. 최종 통제권은 여전히 사용자에게 남아 있습니다.
AI에게 일을 맡기되 지갑 전체를 맡기지는 않는 것. MOSS가 위임을 활용하는 이유입니다. MOSS는 이러한 추상화를 사용자와 앱 개발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기술 스택입니다.
<MOSS를 완성하는 데 2년이 걸린 이유>
MOSS는 MegaETH가 최근에 갑자기 추가한 제품이 아닙니다. 팀은 MegaETH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갑 형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처음 채용한 프로덕트 매니저도 지갑 업무를 담당하기 위한 인력이었습니다. 이 금융 운영체제를 만드는 일은 처음부터 MegaETH 기술 스택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생각을 실제 제품으로 내놓는 데는 예상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팀은 MOSS 출시가 늦어진 이유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전략이 잘못됐다기보다 실행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에서 사용한 표현 그대로 ‘100% 실행의 문제’였습니다.
빠른 블록체인을 개발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일이지만, MegaETH는 성장하는 생태계와 지갑, 주변 API 인프라까지 함께 만들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마케팅과 사용자 지원, 커뮤니케이션도 동시에 감당해야 했습니다. 팀은 이 모든 일을 한꺼번에 해내는 데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충분히 예상하지 못했고, 전체적인 난이도를 과소평가했습니다.
준비를 시작한 뒤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MOSS를 출시하기 위한 작업은 작년 말까지도 더디게 진행됐습니다. 너무 많은 제품을 동시에 만들면서 부담이 커졌고, 그 과정에서 여러 교훈도 얻었습니다. 여러 제품을 함께 개발하고 실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일이 팀 전체에 얼마나 큰 부담을 주는지 직접 경험한 것입니다.
오랜 준비와 시행착오에도 MegaETH 팀은 자신들이 가는 방향이 옳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사용자가 MegaETH 블록체인을 처음 접하는 순간부터 복잡한 지갑 연결과 반복되는 서명에 막히지 않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빠른 체인의 성능을 숫자로 보여주는 데서 멈추지 않고,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크립토 네이티브 운영체제로 전달하려는 것입니다.
MegaETH가 블록체인의 실행 속도를 바꾸려 한다면, MOSS는 사람들이 그 속도를 실제로 경험하는 방법을 바꾸려 합니다.
MOSS가 필요한 이유는 새로운 지갑 하나를 더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일을 지금보다 쉽고 안전하며 자연스럽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https://pbs.twimg.com/media/HOPGSmcbYAAvdJ7.jpg)
![bubbletea01_'s tweet photo. [블록체인에도 운영체제가 필요하다, MegaETH가 MOSS를 만든 이유] @megaeth
MegaETH는 블록체인의 실행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그러나 체인이 빨라졌다고 해서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과정까지 저절로 쉬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는 여전히 지갑을 연결하고, 낯선 트랜잭션 내용을 확인한 뒤, 행동할 때마다 서명해야 합니다.
빠른 블록체인을 만드는 일 다음에는 그 성능을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월드 컴퓨터에도 운영체제가 필요하다>
MegaETH 팀은 과거의 거대한 컴퓨터를 예로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사람이 펀치카드를 이용해 컴퓨터를 직접 프로그래밍해야 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하드웨어의 작동 원리를 먼저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커널이 기기의 기본 작동을 담당하고, 셸이 사용자와 하드웨어의 상호작용을 도우며, 그 위에 여러 소프트웨어가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는 화면 뒤에서 무엇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알지 못해도 앱을 누르는 것만으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가 하는 일은 복잡한 기술을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그 복잡함을 사용자가 매번 직접 다루지 않게 해주는 것입니다. 컴퓨터가 일부 전문가만 다루던 기계에서 누구나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MOSS는 ‘MegaETH Operating System’의 약자입니다. 블록체인을 하나의 ‘월드 컴퓨터’라고 부른다면, MOSS는 그 컴퓨터와 사용자 사이에 놓이는 운영체제에 가깝습니다. 기존 지갑보다 사용하기 쉽고 기능도 더 풍부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블록체인의 복잡한 작동 과정을 사용자가 일일이 처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MOSS를 새로운 지갑 앱 하나로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용자와 앱 개발자가 MegaETH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갑의 복잡함을 감춰주는 크립토 네이티브 운영체제에 더 가깝습니다.
<지갑 전체가 아니라 필요한 권한만 맡긴다>
현재 Web3 앱에서는 작은 행동을 할 때도 지갑 창이 반복해서 열립니다. 사용자는 트랜잭션 내용을 확인한 다음 다시 서명해야 합니다. 자산을 직접 통제한다는 장점은 분명하지만, 같은 절차가 계속 반복되면 앱을 이용하던 과정이 자주 끊길 수밖에 없습니다.
MOSS는 지갑의 소유권을 넘기지 않으면서 필요한 권한만 일정한 조건 아래 맡길 수 있게 합니다. 인터뷰에서는 이를 ‘위임[Delegation]’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는 앱에 권한을 맡기기 전에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을 정할 수 있습니다. 어떤 함수 호출을 허용하고 차단할지도 선택할 수 있으며, 트랜잭션이 만들어 내는 결과에도 조건을 붙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트랜잭션에서 얻게 되는 것보다 더 많은 자산을 지출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수 있습니다.
서드파티 앱에 맡긴 권한도 영구적으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정한 금액과 행동 범위 안에서만 일시적으로 지갑을 이용할 수 있으며, 허용 범위를 벗어나는 요청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지갑 전체를 넘기는 것이 아니라 앱에 필요한 권한만 잠시 맡기는 것입니다.
조건을 미리 정해두면 앱이 제안하는 모든 트랜잭션을 사용자가 매번 승인할 필요도 없습니다. 허용된 범위 안에서는 앱이 자연스럽게 작동하지만, 그 범위를 정하고 권한을 거둬들이는 결정은 사용자가 내립니다. 편리함을 얻기 위해 지갑 전체의 통제권을 포기할 필요가 없는 셈입니다.
MegaETH 팀이 Web3 앱의 이용 경험을 Web2에 가깝게 만들 수 있다고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반복되는 승인과 서명을 줄이면서도 자산에 대한 최종 통제권은 사용자에게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능은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거래하고 자산을 관리하기 시작할 때 더욱 중요해집니다. MegaETH 팀은 AI 에이전트를 ‘반쯤 신뢰할 수 있는 서드파티 앱’에 비유했습니다. 여러 일을 대신 처리할 수 있지만 언제나 예상대로 움직인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도 있고, 해킹된 앱이 사용자의 지갑을 노리고 자금을 빼내려는 상황과 비슷한 위험도 생각해야 합니다.
MOSS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사용할 수 있는 금액과 수행할 수 있는 행동을 미리 제한할 수 있습니다. 허용된 범위 안에서는 매번 트랜잭션을 승인하지 않아도 AI 에이전트가 필요한 일을 처리할 수 있지만, 그 범위를 넘어설 권한까지 주는 것은 아닙니다. 최종 통제권은 여전히 사용자에게 남아 있습니다.
AI에게 일을 맡기되 지갑 전체를 맡기지는 않는 것. MOSS가 위임을 활용하는 이유입니다. MOSS는 이러한 추상화를 사용자와 앱 개발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기술 스택입니다.
<MOSS를 완성하는 데 2년이 걸린 이유>
MOSS는 MegaETH가 최근에 갑자기 추가한 제품이 아닙니다. 팀은 MegaETH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갑 형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처음 채용한 프로덕트 매니저도 지갑 업무를 담당하기 위한 인력이었습니다. 이 금융 운영체제를 만드는 일은 처음부터 MegaETH 기술 스택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생각을 실제 제품으로 내놓는 데는 예상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팀은 MOSS 출시가 늦어진 이유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전략이 잘못됐다기보다 실행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에서 사용한 표현 그대로 ‘100% 실행의 문제’였습니다.
빠른 블록체인을 개발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일이지만, MegaETH는 성장하는 생태계와 지갑, 주변 API 인프라까지 함께 만들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마케팅과 사용자 지원, 커뮤니케이션도 동시에 감당해야 했습니다. 팀은 이 모든 일을 한꺼번에 해내는 데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충분히 예상하지 못했고, 전체적인 난이도를 과소평가했습니다.
준비를 시작한 뒤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MOSS를 출시하기 위한 작업은 작년 말까지도 더디게 진행됐습니다. 너무 많은 제품을 동시에 만들면서 부담이 커졌고, 그 과정에서 여러 교훈도 얻었습니다. 여러 제품을 함께 개발하고 실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일이 팀 전체에 얼마나 큰 부담을 주는지 직접 경험한 것입니다.
오랜 준비와 시행착오에도 MegaETH 팀은 자신들이 가는 방향이 옳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사용자가 MegaETH 블록체인을 처음 접하는 순간부터 복잡한 지갑 연결과 반복되는 서명에 막히지 않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빠른 체인의 성능을 숫자로 보여주는 데서 멈추지 않고,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크립토 네이티브 운영체제로 전달하려는 것입니다.
MegaETH가 블록체인의 실행 속도를 바꾸려 한다면, MOSS는 사람들이 그 속도를 실제로 경험하는 방법을 바꾸려 합니다.
MOSS가 필요한 이유는 새로운 지갑 하나를 더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일을 지금보다 쉽고 안전하며 자연스럽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https://pbs.twimg.com/media/HOPGSI7aIAASbbH.jpg)
![bubbletea01_'s tweet photo. [블록체인에도 운영체제가 필요하다, MegaETH가 MOSS를 만든 이유] @megaeth
MegaETH는 블록체인의 실행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그러나 체인이 빨라졌다고 해서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과정까지 저절로 쉬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는 여전히 지갑을 연결하고, 낯선 트랜잭션 내용을 확인한 뒤, 행동할 때마다 서명해야 합니다.
빠른 블록체인을 만드는 일 다음에는 그 성능을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월드 컴퓨터에도 운영체제가 필요하다>
MegaETH 팀은 과거의 거대한 컴퓨터를 예로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사람이 펀치카드를 이용해 컴퓨터를 직접 프로그래밍해야 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하드웨어의 작동 원리를 먼저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커널이 기기의 기본 작동을 담당하고, 셸이 사용자와 하드웨어의 상호작용을 도우며, 그 위에 여러 소프트웨어가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는 화면 뒤에서 무엇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알지 못해도 앱을 누르는 것만으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가 하는 일은 복잡한 기술을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그 복잡함을 사용자가 매번 직접 다루지 않게 해주는 것입니다. 컴퓨터가 일부 전문가만 다루던 기계에서 누구나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MOSS는 ‘MegaETH Operating System’의 약자입니다. 블록체인을 하나의 ‘월드 컴퓨터’라고 부른다면, MOSS는 그 컴퓨터와 사용자 사이에 놓이는 운영체제에 가깝습니다. 기존 지갑보다 사용하기 쉽고 기능도 더 풍부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블록체인의 복잡한 작동 과정을 사용자가 일일이 처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MOSS를 새로운 지갑 앱 하나로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용자와 앱 개발자가 MegaETH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갑의 복잡함을 감춰주는 크립토 네이티브 운영체제에 더 가깝습니다.
<지갑 전체가 아니라 필요한 권한만 맡긴다>
현재 Web3 앱에서는 작은 행동을 할 때도 지갑 창이 반복해서 열립니다. 사용자는 트랜잭션 내용을 확인한 다음 다시 서명해야 합니다. 자산을 직접 통제한다는 장점은 분명하지만, 같은 절차가 계속 반복되면 앱을 이용하던 과정이 자주 끊길 수밖에 없습니다.
MOSS는 지갑의 소유권을 넘기지 않으면서 필요한 권한만 일정한 조건 아래 맡길 수 있게 합니다. 인터뷰에서는 이를 ‘위임[Delegation]’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는 앱에 권한을 맡기기 전에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을 정할 수 있습니다. 어떤 함수 호출을 허용하고 차단할지도 선택할 수 있으며, 트랜잭션이 만들어 내는 결과에도 조건을 붙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트랜잭션에서 얻게 되는 것보다 더 많은 자산을 지출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수 있습니다.
서드파티 앱에 맡긴 권한도 영구적으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정한 금액과 행동 범위 안에서만 일시적으로 지갑을 이용할 수 있으며, 허용 범위를 벗어나는 요청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지갑 전체를 넘기는 것이 아니라 앱에 필요한 권한만 잠시 맡기는 것입니다.
조건을 미리 정해두면 앱이 제안하는 모든 트랜잭션을 사용자가 매번 승인할 필요도 없습니다. 허용된 범위 안에서는 앱이 자연스럽게 작동하지만, 그 범위를 정하고 권한을 거둬들이는 결정은 사용자가 내립니다. 편리함을 얻기 위해 지갑 전체의 통제권을 포기할 필요가 없는 셈입니다.
MegaETH 팀이 Web3 앱의 이용 경험을 Web2에 가깝게 만들 수 있다고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반복되는 승인과 서명을 줄이면서도 자산에 대한 최종 통제권은 사용자에게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능은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거래하고 자산을 관리하기 시작할 때 더욱 중요해집니다. MegaETH 팀은 AI 에이전트를 ‘반쯤 신뢰할 수 있는 서드파티 앱’에 비유했습니다. 여러 일을 대신 처리할 수 있지만 언제나 예상대로 움직인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도 있고, 해킹된 앱이 사용자의 지갑을 노리고 자금을 빼내려는 상황과 비슷한 위험도 생각해야 합니다.
MOSS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사용할 수 있는 금액과 수행할 수 있는 행동을 미리 제한할 수 있습니다. 허용된 범위 안에서는 매번 트랜잭션을 승인하지 않아도 AI 에이전트가 필요한 일을 처리할 수 있지만, 그 범위를 넘어설 권한까지 주는 것은 아닙니다. 최종 통제권은 여전히 사용자에게 남아 있습니다.
AI에게 일을 맡기되 지갑 전체를 맡기지는 않는 것. MOSS가 위임을 활용하는 이유입니다. MOSS는 이러한 추상화를 사용자와 앱 개발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기술 스택입니다.
<MOSS를 완성하는 데 2년이 걸린 이유>
MOSS는 MegaETH가 최근에 갑자기 추가한 제품이 아닙니다. 팀은 MegaETH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갑 형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처음 채용한 프로덕트 매니저도 지갑 업무를 담당하기 위한 인력이었습니다. 이 금융 운영체제를 만드는 일은 처음부터 MegaETH 기술 스택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생각을 실제 제품으로 내놓는 데는 예상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팀은 MOSS 출시가 늦어진 이유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전략이 잘못됐다기보다 실행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에서 사용한 표현 그대로 ‘100% 실행의 문제’였습니다.
빠른 블록체인을 개발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일이지만, MegaETH는 성장하는 생태계와 지갑, 주변 API 인프라까지 함께 만들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마케팅과 사용자 지원, 커뮤니케이션도 동시에 감당해야 했습니다. 팀은 이 모든 일을 한꺼번에 해내는 데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충분히 예상하지 못했고, 전체적인 난이도를 과소평가했습니다.
준비를 시작한 뒤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MOSS를 출시하기 위한 작업은 작년 말까지도 더디게 진행됐습니다. 너무 많은 제품을 동시에 만들면서 부담이 커졌고, 그 과정에서 여러 교훈도 얻었습니다. 여러 제품을 함께 개발하고 실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일이 팀 전체에 얼마나 큰 부담을 주는지 직접 경험한 것입니다.
오랜 준비와 시행착오에도 MegaETH 팀은 자신들이 가는 방향이 옳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사용자가 MegaETH 블록체인을 처음 접하는 순간부터 복잡한 지갑 연결과 반복되는 서명에 막히지 않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빠른 체인의 성능을 숫자로 보여주는 데서 멈추지 않고,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크립토 네이티브 운영체제로 전달하려는 것입니다.
MegaETH가 블록체인의 실행 속도를 바꾸려 한다면, MOSS는 사람들이 그 속도를 실제로 경험하는 방법을 바꾸려 합니다.
MOSS가 필요한 이유는 새로운 지갑 하나를 더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일을 지금보다 쉽고 안전하며 자연스럽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https://pbs.twimg.com/media/HOPGRpWbUAAzukX.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