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천재발언... 당신이 했던 말 중에 내 기준 젤 인상깊었던 거 하나 덧붙입니다...
듀스로 넘어간다면 그 순간부터 여기서 끝나나 헐 여기서 끝나나보다 예측하면서 보게 됐을 텐데 걍 깔끔히 25점에 모두의 땀으로 끝나버릴 줄은 진짜 아무도. 1mm도 예상하지 못했을 테니...
경기를 뛰고 있는 카라스노/네코마 선수들 뿐만 아니라 이어지고 이어지는 긴 랠리를 보고 있는 우리들마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이 경기가 계속되길 바라고 있었는데 어? 하고 끝나버리는게ㅋㅋㅋㅋ 정말 변태가 아닐 수 없음... 점수가 21:25 여서, 땀이어서, 그 손이 켄마여서 완성되는게 쓰결이야
쓰결전은.... 마지막 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며 치열하게 싸운 다른 시합들과는 달리 25점으로 경기가 딱 끝나버렸기 때문에 코트에 있는 히나타도, 이걸 보고 있는 독자들도 이 시합이 모두의 땀으로 미끄러져서 끝날 거라고는 1도 생각하지 못했다는 게 정말 좋은 ��인트인거 같음..
승패가 중요한 실제경기가 아니라, 앞서 나온 연출처럼 그저 지금 즐겁게 배구를 하는... 진짜 연습경기 같은 느낌을 더 잘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이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함 유독 마지막 ‘1점’에 집착하는 모습이 아닌 ‘공을 떨어트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조명됐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