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ZUYU SPEAKING IN ENGLISH FLUENTLY
"I always want to challenge myself and continue to grow, so I believe this crossover between DAN DA DAN anime, F1, and music will truly surprise everyone. What I'm most looking forward to is being here in Singapore and meeting my fans from..."
회사는 팬들을 위해 끊임없이 귀엽고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를 만들어 내면서, 정작 팬들이 가장 지키고 싶어 하는 현실 속 세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설명조차 하지 않는다.
솔직히 이제는 이 모든 걸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아홉 명이 완전체로 함께하는 모습을 본 지도 몇 달이 지났다. 일부 멤버들의 재계약 여부는 여전히 불��명하고, 앞으로 TWICE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서도 명확한 설명이 없다.
팬들은 매일 기다리고, 추측하고, 멤버들이 가끔 남기는 짧은 말 한마디에서 작은 희망이라도 찾아보려 애쓴다.
다음에 아홉 명이 다시 함께 무대에 서는 날이 언제일지, 예전처럼 다음 앨범과 다음 콘서트, 다음 기념일을 당연하게 기대해도 되는 건지조차 알 수 없다.
그런데 바로 이런 시기에 회사는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캐릭터들로 가득한, 꿈과 웃음이 넘치는 새로운 세계를 우리 앞에 내놓았다.
참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세계가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회사는 우리에게 또 다른 새로운 세계를 사랑해 달라고 한다.
나는 이 캐릭터들이 싫은 게 아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애쓴 제작진의 노력도 부정하고 싶��� 않다. ���쩌면 아주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기획이라는 것도 이해한다.
하지만 JYPE에 정말 묻고 싶다.
지금 ONCE가 가장 간절히 바라는 게 무엇인지, 당신들은 정말 알고 있는가?
더 많은 굿즈도, 더 귀여운 캐릭터도, 끝없이 이어지는 새로운 상품과 프로젝트도 아니다.
우리가 바라는 건 그저 앞으로도 안심하고 TWICE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정말 그뿐이다.
벌써 10년이다.
우리는 10년 동안 풋풋했던 아홉 소녀가 지금의 TWICE가 되기까지 함께해 왔다.
그들이 성장하고, 상처받고, 눈물 흘리는 모습을 지켜봤고, 수없이 넘어지면서도 다시 일어나 더 큰 무대에 서는 모습을 함께했다.
어떤 그룹도 영원히 처음 모습 그대로일 수 없다는 걸 안다.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자신의 미래와 인생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한다.
언젠가 그들이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하게 된다면, 우리는 분명 슬퍼할 것이다. 어쩌면 정말 많이 울지도 ��른다.
그래도 그들의 선택이라면 이해하고 응원하고 싶다.
우리가 두려운 건 변화 자체가 아니다.
그 변화가 조용히 일어나고 있는데도, 우리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더 슬픈 건 팬들이 불안해하고, 질문하고, 설명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회사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할 여유는 있으면서 정작 팬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안심시켜 줄 설명에는 침묵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계약 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게 아니다.
멤버들에게 팬들을 위해 자신의 미래를 희생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지난 10년 동안 함께 쌓아 온 마음과 시간이, 조금은 더 진지하게 존중받기를 바랄 뿐이다.
TWICE는 그저 새로운 포장을 씌워 계속 판매할 수 있는 하나의 브랜드가 아니다.
수많은 ONCE에게 TWICE��� 청춘이고, 추억이고, 지친 하루를 버티게 해 준 이유이자, 힘든 내일을 살아갈 수 있게 해 준 작은 희망이었다.
그 노래와 웃음, 서로를 끌어안던 모습, 그리고 아홉 명이 나란히 서 있던 ���간들.
그것이 우리가 진심으로 사랑하고 지켜 온 세계다.
그런데 지금 그 세계의 미래는 이렇게나 불투명한데, 회사는 또 다른 세계가 얼마나 귀엽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운지를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다.
이제는 웃음조차 나오지 않는다.
우리는 TWICE를 위해 또 다른 동화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 적이 없다.
우리가 바라는 건 단 하나다.
지난 10년 동안 함께 써 내려온 우리의 동화가, 아무런 설명도 없이 조용히 끝나 버리지 않게 해 달라는 것.
언젠가 정말 마지막 페이지를 넘겨야 하는 날이 온다면, 적어도 우리가 그 이야기를 끝까지 읽고 제대로 작별할 수 있게 해 줬으면 좋겠다.
우리가 아직 이 이야기를 지키려고 애쓰고 있는데, 벌써 다음 책을 사라고 권하지는 말아 달라.
JYPE.
제발 먼저, 현실 속에 존재하는 그 누구로도 대체할 수 없는 아홉 명의 소중한 사람들을 제대로 아껴 주길 바란다.
ONCE에게는 아무리 정교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진 환상의 세계라도, 아홉 명이 다시 함께 서서 우리에게 건네는 단 한마디보다 소중할 수 없으니까.
“우리 돌아왔어.”
우리가 기다리는 건 결��� 그 한마디다.
Será que se cumplió al fin la transformación de Nayeon en ángel? 👼🏻
Da la impresión que se viene algo pronto y Nayeon está muy feliz con ello 🐰🪽🩵
#ByeByeInhibitions
8주년 때 말했죠.
회사에 이야기해서 내년에는 더 큰 공연장에서 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그래서 우리는 믿었어요.
그런데 9주년도 똑같은 공연장이었어요.
그래도 참았습니다.
“내년은 10주년이니까.”
10주년에는 분명 더 크고 성대하게 해줄 거라고 믿었으니까요.
하지만 10주년 팬미팅은 약 4천 명 규모의 공연장에서 단 한 번뿐이었어요.
그래도 우리는 또 믿었습니다.
마지막에 TWICE가 우리에게 말했잖아요.
“내년에 또 만나요.”
그 한마디��� 믿고 기다린 ONCE가 얼마나 많은지 JYPE는 알고 있나요?
‘내년에 팬미팅이 있으니까’라는 생각으로 앙코르 콘서트를 포기한 사람도 있었고,
10월을 미리 비워두고,
비행기와 숙소까지 생각하면서
일 년에 한 번뿐인 TWICE와 ONCE의 시간을 기다린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1년을 기다린 끝에 JYPE가 준비한 건 뭔가요?
한 타임에 250명.
세 타임을 전부 합쳐도 750명.
처음 이 숫자를 보고 정말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화가 나는 걸 넘어서 너무 슬픕니다.
왜냐하면 이번 일을 보면서
멤버들조차 이런 상황을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라는 생각까지 들었기 때문입니다.
멤버들을 탓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묻고 싶은 건 JYPE입니다.
JYPE는 지금 TWICE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10년 동안 한 팀을 사랑해 온 팬들이 있고,
10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멤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10주년을 지나고 맞이한 다음 해의 팬 행사가
고작 750명 규모라는 게 정말 최선이었나요?
TWICE 정도의 팀에게,
10년을 함께해 온 ONCE에게,
정말 이것밖에 해줄 수 없었나요?
우리가 바라는 건 화려한 선물도,
거창한 이벤트도 아닙니다.
그냥 TWICE를 만나고 싶어요.
그리고 가능하면 더 많은 ONCE가
그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에요.
그런데 해가 갈수록 더 많은 팬들이 만날 수 있게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점점 더 적은 사람만 만날 수 있게 되고 있습니다.
8주년에 했던 말을 믿었습니다.
9주년에도 믿었습니다.
10주년에도 믿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또 만나요”라는 말도 믿었습니다.
우리는 약속대로 다시 왔어요.
그런데 JYPE는요?
10년 동안 TWICE를 사랑해 온 팬들에게
왜 계속 이런 식으로 실망을 안겨주는 건가요?
그리고 무엇보다 묻고 싶습니다.
JYPE는 정말 TWICE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게 맞나요?
TWICE가 얼마나 소중한 팀인지,
ONCE가 이 팀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제발 회사도 조금만 더 소중하게 생각해 주세요.
우리는 TWICE에게 화가 난 게 아닙니다.
TWICE를 이렇게 대하는 JYPE에게 화가 난 겁니다.
@JYPETW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