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자신의 급성장을 지원한 조승범 코치와 면담 이후 고집을 꺾었다.
"월요일에 코치님과 얘기하면 그동안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게 뭔지 생각했다. 내가 먼저 코치님을 찾았고, 쓴소리도 들었다"
그렇게 자정이 넘은 시간, 진솔한 면담이 이어졌고 김도영은 그 시간을 계기로 다시 살아났다.
빨간색 스파이크화는 김태군의 선물이었다.
시라카와의 스파이크는 거의 손톱만큼만 나와 있는 상태였다. 경기에는 좋은 장비를 착용하고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파이크화 세 켤레와 운동화 한 켤레를 선물했다. 같이 호흡을 맞춰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마음으로 선물했다.
“이런 말 드리기 뭐 하지만 저희 선수들 다 착하거든요. 야구선수답지 않게 많이 순진하고 마음이 여린데 독해지라는 주문을 했었고, 분명히 저희가 작년 시즌 1각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너무 빨리 끝나서 다음을 준비하는 기간이 너무 길었거든요. 기다리는 와중에 다른 팀들 가을야구 하는 걸 봤을 때 그런 생각을 한 번 더 해 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독기 가지고 우리 역시 그 자리에 있을 능력치가 충분한 선수기 때문에 항�� 큰 틀에서는 강하게 마음 먹자고 했던 것 같습니다.”
난 이걸 양햄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얘기했다는 게 너무... 너무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