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의 벚꽃 엔딩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들리는 '미미' 어쿠스틱 버전. 이 장면 음악을 여러 버전으로 고민하고 있었는데, 김태성 감독님이 정말 숨겨둔 보석을 보여주듯 슬쩍 들려주었고 더이상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음악 없이 편집한 장면인데 길이도 딱 맞아서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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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가 끝났습니다. 끝이라 생각했는데 시작일 때가 있고, 하강이라 두려울 때 상승으로 역전되는 순간들도 있습니다. 다음이처럼 오늘 하루 따뜻하고 뻔뻔하게 그냥 살아보고 싶다는 용기를 받은 작품이었어요. 부족함이 많은 작품임에도 긴 시간 시청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our movie> has come to an end. Sometimes what feels like the end is actually the beginning. And even when we fear a fall, there are times when it unexpectedly becomes a rise. OM gave me the courage to just live each day warmly and a little boldly, just like 다음.
<우리영화>의 긴 여정도 오늘 끝이 납니다. 모든 시작엔 끝이 있는 법이니 아쉬워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다음이의 말처럼 '다음 또 그 다음'이 있으니까요. 12회는 정말 <우리영화>의 모든 게 담긴 에피소드입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부디 엔드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시청해주세요. ☺️
<우리영화>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사랑할 수 있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이길 바랍니다. 자신의 벽을 넘은 제하와 다음이를 통해 그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남은 <우리영화>는 '죽어가는 것'이 아닌 '살아가는 것'에 대한 탐구입니다. 두 사람의 남은 시간도 지켜봐주세요. 🙇
팩트체크합니다. 코멘터리 앞뒤가 잘린 채로 ���송되어서 마치 '1년 내내 카메라를 돌린 것'처럼 오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가을, 겨울, 봄 세 번에 나누어 촬영을 했고(7개월), 여름 나무는 봄 베이스로 CG했어요. 원주의 반계리 은행나무이고 나무는 촬영본 그대로이나 주변은 모두 CG입니다.
There were a few different versions of this scene. In the end, I took out 다음’s action to keep the whole episode balanced and the character's emotions on track. I know it might feel a bit disappointing now, but I hope it’ll make more sense when you see the later episodes. 🙇
(질문이 들어와서) 이 씬은 편집 때 몇 가지 다른 버전이 있었습니다. 드라마 전체 에피소드의 균��과 인물의 감정선을 위해 다음이의 스틸 속 행동은 삭제했습니다. 지금은 아쉬울 수 있지만, 후반 에피를 보시며 제 선택을 조금은 이해하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