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숙소 복잡하다는 핑계를 대면서
H가 T형이랑 둘이서 따로 나가살겠다고 했었어 N형이 장난으로 '안될 말이지 그건!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 못나가 안돼 안되는거야' 라면서 반대했는데
그 모습에 다들 웃었거든,
근데 난 봐버렸어 옆에 있던 화분에서
흙을 움켜쥐는 누군가의 그 손을…
B -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만약에
내가 그 사람한테 고백해버리면 말이야
그 사람 기분은 어떨까?
T - 어… 좋겠지 뭐
B - 진짜?! 왜?
T - 너는 잘생겼잖아
B - 그럼 고백해봐도 괜찮을까?
T - 걱정하지마 다 잘될거야 형이 응원할게
B - 형 좋아해, 내가 많이…
T - 그리스의 세 여신 이야기 들어봤어?
전쟁까지 났던 그 선택 유명한건데…
R - 알아, 근데 갑자기 그건 왜?
T - 그게 너라면 넌 누구한테 줄거야?
너한테 찾아와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가질 수 있는 황금사과 주인을 고르라하면?
R - 나한테 준 거라며
T - 어…?
R - 얘기끝났네, 그거 나였네
혁택
T 내가 어디서본건데 사람은 살면서
평균적으로 3번의 고백을 받는다더라
H 어디서 또 그런 쓸데없는걸
보고왔어여; 우리 연애하죠 저 사랑그거해
T …?
H 이거 사랑같은데 우리 같이 살아여
T …??
H 진짜 사랑할게 결혼할래?
큼큼…뭐 이제 다른 사람한테
���백 못받겠지? 세 번 받았으니까?
켄택
「차를 뭐 이렇게 개좆같이 세웠냐」
T 말을 뭐 이렇게 해…내가 운전을
좀 못할수도 있지…심하게 댄 것도 아닌데;
J 어?그쪽이 차주야?아니 차를 무슨
이따구로 세워 이거 빨리 ㅃ…
T 네 죄송해요 지금 바로 빼드릴ㄱ…
J 아…아닙니다.제가 번거롭게…
너무 죄송한데 저 커피라도 한 잔…
J - 오랜만에 울 어무니보러갔는데
마침 TV에 T형 무대가 나오더라.
쟤는 도대체 뭘 먹고 살길래 저렇게
매력있고 멋있대? 내가 딸래미만 하나 있었어도 시집보내보는건데. 라는
농담에 그냥 웃으며 받아쳤지만 엄마,
진짜로 미안한데 저 형아 지금 엄마 막내아들래미랑 연애하는 중이야^^!!
T 아까 J한테 한소리를 좀 했는데
그게 걔한테는 또 상처였나봐;
씩씩거리면서 앞으로 내가 형한테
먼저 연락하면 개니까 그렇게 알아요!!
하고 나가더니 아직도 안들어오네…
R 연락은 해봤어?
T 아니… 어, 카톡왔다.
「멍멍...」
T 거봐 그 책이 효과있을만 하다니까?
H-새로온 보컬쌤이 친해질 겸 다음생에 태어나면 되고싶은거 얘기해보자고 했거든여? 근데 이 형이 뭐라그랬게여?
N-우니가 원한다면 뭐ㄷ…
H-지금 그 말 후회할수도 있어여
T-아니 B가 만수르라길래 재미써보여서
H-네 다음 만수르부인ㅡ3ㅡ
T-그냥 장난인데 다들 조용해져서
나 몰칸줄 알아써…
R - 나 어제 실수안했지?
B - 기억안나?
R - 응 술버릇없는 편이라 별로
걱정은 안되는데 기억이 없네;
B - 하…때로는 모르는 게 약이다 친구
너 어제 T형한테 작업걸었음ㅅㄱ
R - 어차피 사귀는데 뭐 어때
B - 그렇지, 애인있냐고 물어보고
있다고하니까 바닥에 주저앉아서…
참 좋은 구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