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은 발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전적 오류입니다.. 예방할 수도 없고, 부모나 아이가 잘못한 것도 아니며, 90%는 유전도 아닌, 정말 말그대로 프로그램상의 오류이며 생물학적 사고 입니다. 과거와 달리 요즘엔 소아암 환자의 80% 이상이 완치됩니다. 아기가 쾌차하기를 바랍니다...
이 방법으로 읽으니 영어 문장 다 뚫렸습니다. ㅣ 관계사 해석법 ㅣ 김지영 선생님 강의ㅣ260908
1. “This is a man who is brave” 같은 문장을 만나면 관계대명사가 나올 때마다 괄호 치고 화살표 날리는 사람이 많음. 틀린 건 아니지만 쉬운 문장에서만 통하는 습관임.
2. 정작 원어민은 소설을 읽다가 관계사가 나올 때마다 “관계대명사 등장” 하고 표시하지 않음. 그들이 안 하는 걸 우리가 굳이 매번 할 이유도 없다는 얘기임.
3. 괄호 방식이 무너지는 첫 지점은 한 문장에 관계사가 여러 개 겹칠 때임. who, that이 줄줄이 나오면 “~한 ~인데 ~를 아는 ~한 작가에게”처럼 왔다 갔다 하다 시간만 다 씀.
4. 어법 문제에서도 함정이 됨. which와 where 중 하나를 고르라는 문제에서 무작정 완전·불완전만 따지면, 둘의 의미 차이를 뭉개고 그냥 퉁쳐버려 오답으로 이어짐.
5. 흔히 관계대명사 뒤엔 불완전한 문장, 관계부사 뒤엔 완전한 문장이라고 외움. 목적어가 빠졌는지만 보고 찍다가 한 문제를 날려버리기 십상임.
6. 그래서 어법 이전에 제대로 된 해석법을 먼저 알아야 함. which를 쓸 때와 where를 쓸 때 해석 자체가 딴 세상으로 갈라지는데, 그걸 알고 풀어야 진짜 실력이 됨.
7. 관계사의 정체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렇게 됨. 뒤에 오는 말을 “근데 그게 뭐냐면” 하고 이어주는 부연 설명의 준비점임.
8. “This is a man who is brave”는 어법 기능을 위해 수식어를 장착한 게 아님. “얘 남잔데, 근데 얘가 용감해” 하고 생각을 이어갈 여력을 주는 장치가 관계사임.
9. 왜 그런지는 관계사를 왜 쓰는지 따져보면 나옴. 결국 귀찮아서 쓰는 거임. 어떤 언어든 공통적으로 효율성을 중시하고, 했던 말을 또 반복하는 걸 극도로 싫어함.
10. 예를 들어 “This is a man”과 “He is brave”를 이으려면 접속사 and와 대명사 he를 또 써야 함. 앞뒤의 같은 사람을 두 번 언급하는 게 번거로우니, 그 연결어와 대명사를 한 단어로 합쳐버린 게 관계대명사임.
11. 그러니 관계대명사는 태생적으로 “근데(관계를 주는 말)“와 “걔가 누구냐면(대명사)“이 한 몸에 들어간 녀석임. 수식 수단이 아니라 부연 설명의 이음새로 접근하는 게 맞음.
12. 이 작은 습관이 긴 문장에서 해석을 부드럽게 만듦. 목적은 어법 분석이 아니라 이해와 해석이니, “This is the man, 근데 그 남자가 어떤 애냐면 내가 아는 애구나” 식으로 정보를 얹어가면 됨.
13. 실제 회화에서도 같은 결이 보임. 영화나 드라마에서 관계사가 나오면 은근슬쩍 뜸을 들임. “This is a man who…” 하고 생각할 여유를 두면서 말을 끄는데, 이 감각이 독해에 부드러움을 얹어줌.
14. 관계부사도 똑같음. 종류를 하나하나 어법으로 외우는 건 문제 풀이엔 필요해도, 해석이 급한 사람에겐 결국 한 원리로 수렴함.
15. where 역시 귀찮아서 쓰는 거임. 원래는 “This is a place”와 “I was born there” 두 문장인데, there가 place와 같은 대상이라 반복하기 싫어서 접속사와 부사를 한 번에 퉁쳐버린 게 관계부사임.
16. 여기서 뉘앙스를 더 살리는 팁이 있음. 관계사 앞의 명사, 즉 선행사를 잡아다가 관계사 자리에 그대로 집어넣고 직진으로 쭉 밀고 나가며 해석하는 연습임.
17. 아까 미룬 which·where 문제로 돌아가 봄. “This is the school”까지만 해석한 뒤, 선행사 school을 관계사 자리에 대입해 직진으로 읽어보고 말이 되는 쪽을 고르면 됨.
18. 관계대명사 뒤에 주어와 동사가 친절하게 다 나오면 이때만 어법 용어로 목적격 관계대명사라 부름. 대입해 해석했을 때 “~을, ~를”처럼 목적어 자리로 읽으라는 뜻임.
19. where는 사전을 보면 “어디에, 어떤 장소에서”로 나옴. 선행사를 넣고 대입했을 때 “~에서”로 풀면 됨.
20. 두 개를 직접 넣어보면
>which로 읽으면 “이건 학교인데, 그 학교를 내가 주로 먹는다”가 되어 말이 안 됨.
>where로 읽으면 “이건 학교인데, 그 학교에서 내가 주로 식사한다”가 되어 자연스러움. 그래서 정답은 where임.
21. 연습 삼아 기출 하나 봄. 우리말 해석을 번역가 시험처럼 대하지 말고, 정보가 일직선으로 누적되는지만 검토하면 됨.
(이어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