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가 될 때까지 홋 옆에서
대장행세 안하고 얌전히 어린애처럼
가끔 끼웅거리고 가끔 배방구 당해주고
가끔 조물거려지면서 견디는 나룽이
사유? 어떤 흑색 고양이를 반려로 맞이하려고
첫눈에 반한 고양이가 싫어하는 짓 안하고
구애에 공을 들이는 중이라서..
그러다 뒤늦게 발정기가 찾아오고..
그러다가도 잘 땐 꼭 호시나 옆에서
옆구리 파고들어서 엎드려 자고
나룽이 몸 위아래좌우옆에 고양이들이 기대어자도
그러려니 하면 좋겠다
가끔 호시나도 그런 나루미를 쿠션 쓰듯 기대어 자기도 하고
이미 한 1,2년쯤 지난 후부터는 성체나 다름 없어서
맘만 먹으면 언제든 맹수로 살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