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이 제공해준 섀도 나루카미와 섀도 삼주(왜 실존함??????)에 도파민 치솟아가지고 이미 정신력 다 쓴 상태였는데 때마침 마요우상의 마로마까지 공급되어서 Overkill 대미지가 크리티컬로 들어옴 아.... 올 한 해 내내 인생이 발기부전이라는 자조를 했는데 이 한 시간 사이에 치료된 것 같아요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자신(분명 '두 명째'인데도 성질은 과거의 자신에 더 가까운)에게 정곡을 찔린 데다 스스로에게도 불가해한 불쾌감을 갈무리하지 못하고 로마니에게 들러붙어 어린애처럼 칭얼거리는 거 너무 사랑스러워서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아요 못난 막내 같아 현자라는 이름이 울겠어...
저 오로지 이 만화를 리트윗하겠다는 단 하나의 일념으로 ���그인했어요 맨살을 드러내긴 커녕 몸을 매만지는 것도 아닌데 식물과 친밀한 인외 마술사라서 귓구멍을 통해 뇌를 직접 만져주는 게 가능한, 세상에서 가장 농밀한 침범.. 수분기라곤 로마니가 흘린 코피와 그걸 핥아먹은 멀린 정도 뿐인데도
여느 R18 만화의 끈적하게 얽히는 교합보다도 훨씬 더 에로하게 느껴지는 게 정말로 최고입니다... ㅠㅠ
컷에 들어간 작화의 강약을 조절해 특정 컷에서 얻는 짜릿한 쾌감을 극대화한 게 너무너무 좋아요 머릿속이 주물러지는 로마니 표정을 보고 있으면 오늘 저녁은 맨밥만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