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자도 빼기 싫을 만큼 민우의 대답이 좋음...
B11: 수원 삼성이라는 클럽이 특별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민우: 매 순간. 매일매일 특별하다고 느껴요. K리그1 구단과 비교해도 더 뛰어난 시설을 가지고 있으니 수원 삼성의 모두가 축구를 위한 최고의 환경에 놓여 있다고 봅니다. 하루하루 감사해요, 그리고 팬 분들이 계세요. 팬 분들을 보면, 그냥 동기부여가 저절로 생겨요. 수원 삼성에 오기로 한 건 괜찮은 선택 수준이 아니라 제 '인생의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벌써 반시즌이 지나버려서 아쉬울 정도예요. 그래서 속으로 항상 다짐합니다. '지금 진짜 소중한 시간이다. 허투루 쓰지 말고, 하루하루 더 배우자.' 이 말을 되뇌어요. 저를 포함한 수원 삼성 모두가 요즘 축구에만 푹 빠져 있습니다. 이게 참 좋아요. 코칭스태프분들이 보내주시는 영상들까지도 제겐 행복감을 불러와요. '내가 이렇게 배울 수 있다니 정말 영광이다'라는 생각이 지속적으로 들어요. 그리고 식상한 이야기를 또 하자면, 삼성이라는 팀이 갖는 상징성도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특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