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워해머 세계관은 서구 모든 사상과 철학의 열화판이라 그럼
기계교와 이단심문관은 노골적인 암흑시대 중세를 바라보던 카톨릭적 세계관을 보여주며
호루스와 황제로 이어지는 잔혹한 부자 살해 서사는 그리스 비극의 노골적인 오마주임
기본적으로 워해머는 신과 왕의 이야기이고,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이라는 서구 주요 테마의 SF적 변주임
하지만 SF는 그 자체로 -기술은 가치중립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고대적 가치관만을 되뇌일 수 없으며(은하를 이해하는 자가 별들을 보며 세계를 점칠 수는 없음) 그 안에서는 역시 근대적 사상이 태동하고 있음
기계교를 진심으로 믿지 않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어쩔 수 없다 라고 끊임없이 되뇌이는 엄혹한 세계관은 당연히 근대의 부작용으로서 등장한 파시즘적 가치관을 보여주고
이를 우스꽝스럽게 묘사하는 데서 지극히 리버럴적인 가치가 뒷편에 숨어있는 것을 알 수 있음
압도적 스케일의 신화와 장엄하고 우아한 고대의 비극과, 근대적 가치관이 마구잡이로 뒤섞이며 무엇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는 잡탕이자 그렇기에 모든 것이 탄생할 수 있는 하나의 용광로가 워해머 40K 세계관이고, 그렇기에 여기서는 리버럴리즘도 계몽주의도 유물론도 니체식 초인론도 다 가능함
이상 나무위키로 워해머 40K 공부한 사람의 비평임
여자를 때린 손에
태극기를 들었든,
종교를 들었든,
이념을 들었든,
그건 그냥 폭력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포장지뿐이죠.
누구는 “애국”이라 포장하고,
누구는 “종교”라 포장하고,
누구는 “질서”라 포장합니다.
하지만 약한 사람, 특히 여성을 상대로 힘을 쓰는 순간
그건 신념이 아니라 비겁함입니다.
정말 우리 코가 크다고 생각하나요?“ 그래서 내가 아직 잘 못하는 독일어로 또박또박 말 함. ”어른들이 서양 사람 조심하라고 했어요. 제 코를 베어 갈 거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눈 작다고 생각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갔다. 그래서 나도 코 크다는 생각 버리도록 해보겠다고 했음.
20년도 넘은 일인데, 학교가는 기차에서 친구랑 떠들면서 친구가 눈 찢으면서 나한테 “에에에 한국사람“ 했음. 그래서 내가 주먹으로 코 만들어서 대고 ”에에에에 독일사람“ 이랬단 말임. 그 광경을 경악하며 바라보던 독일 아줌마 한 명이 우리한테 오더니 나한테 거의 울면서 물어봄. “아시아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