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eo_si 그래, 뭔지 잘 알지. 그럼에도 더불어 살아간다는 게 다 뭔지 생각해 봐라. 익숙해져야 한다는 뜻이잖아. (빵을 내려놓는 모습까지 눈에 담았다. 똑같은 나이, 똑같은 얼굴임에도 태도는 완전히 다른 눈 앞의 상대를 보고 떠오른 생각은, '바보 같다'에 불과하다.) 태도를 바꿔. 작은 것부터 천천히.
@No_grenore 환자를 외면하는 건 성미에 맞지 않아서 말이야. 물론, 내가 잔소리를 두 번씩이나 하게 된 것�� 대한 책임은 져야겠지. (어린애를 돌보는 건 제 관할은 아니다만. 뭐, 됐나. 네 머리에 살포시 손을 얹는다.) 죽을 병 걸린 것처럼 작게 말하지 마라. 좀 더 뻔뻔해져도 돼.
@No_grenore 뭐, 대개 ��러고들 하지.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만. (팔짱을 끼곤 무표정으로 널 내려다 본다. 다루기 까다로운 환자. 웬만해선 말로 해결이 안 되는···.) ··· 잘못한 건 아는 모양이지? 오늘의 가벼운 통각이 내일 또 가벼울 거란 생각은 접어라. 인간의 신체는 늘 잠재적인 변수를 가지고 있으니까.
@deseo_si (입으로 들어오는 빵 조각에 잠시 놀란 듯 눈을 끔벅거린다. 발칙한 짓을···. 제 딴에 괘씸한 행동을 수용하는 건 취향은 아니다만. 빵을 우물거리며 눈을 가늘게 떴다.) 정이 있어야 감시라도 해 주는 거다. 기꺼이 받아들이지는 못할 망정. ··· 네 놈도 결국 나니까. 후회할 만한 짓은 하지 마라.
@deseo_si 누군가 너를 지켜보는 게 싫다면 알아서 잘 해야지. 신경이 쓰이지 않게끔. (��시 위로 남은 빵을 내려놓는 소리가 들리면 슬쩍 고개를 든다. 누가 봐도 뻔한 반항에 다시금 웃음을 참았다.) 네 놈을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감사히 여겨라. 없어지면 그것만큼 서글픈 게 없을 테니까.
@deseo_si (어쭈? 의자를 움직이��� 네 행동을 보며 무심하게 의자 다리에 발을 걸어 멈춘다. 큭, 크흐흐···. 잠시 네 얼굴을 빤히 바라보더니 웃음을 참는 듯 고개를 숙였다.) 다 먹어라. 보이는 술수 같은 건 쓰지도 ���고 말이야. 다 먹고 스트레칭까지 끝내면 물러나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