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소수자 의제를 중심으로 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결집했던 것을 상기할 때, 이화여자대학교와 아트하우스 모모 측의 처사가 오늘날 교육기관과 문화예술공간의 역할을 다시 질문하게 만든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본 글에서는 한국퀴어영화제의 대관 불허 사태를 다음의 세 가지 층위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해당 사태가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성소수자의 재현이 검열되어 온 역사를 비롯해 매년 퀴어문화축제가 광장과 도로 이용에서 겪는 공간 승인의 문제와 맞닿아 있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교육기관과 문화예술공간의 역할을 다시 질문하고자 했습니다. 글을 쓸 수 있도록 좋은 제안을 해주신 박동수 편집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잡지는 서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며, 해당 글을 읽고 싶으신 분들은 DM을 통해 말씀해 주시면 PDF 파일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퀴어영화제의 대관 불허 사태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에서 퀴어 영화와 퀴어 영화제를 둘러싼 검열의 역사와 공간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제1회 이화퀴어영화제의 개최와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의 검열 사태를 함께 검토함으로써 12·3 비상계엄 이후 민주주의의 의미를
처음 논문의 문제의식을 느끼게 된 건 퀴어영화 연구그룹에서 발행한 「친구사이 에이즈 영화제 대담 (상)/(하): HIV/AIDS 영화와 휘말리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였습니다. HIV/AIDS 영화와 드라마를 보고 이야기하는 일의 의미를 다루는 대담으로, 논문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