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때 나는 거짓 일기를 썼음
"오늘은 엄마 아빠랑 롯데월드에 갔다 정말 재미있었다"
그날 사실 나는 부모님이 안방에서 소리 지르는 걸 들으면서 이불 속에 있었음 숙제라서 쓸 얘기가 필요했고 행복한 가족 일기는 베끼기 쉬웠음
담임 선생님은 매일 일기 밑에 빨간 펜으로 한 줄씩 답을 써주는 분이었음
그 일기 밑에는 이렇게 달려 있었음 "롯데월드 사진 선생님도 보고 싶다"
나는 겁이 나서 다음 날부터 놀이공원 얘기를 쓰지 않았고 대신 급식 얘기만 썼음 선생님은 급식 일기에도 꼬박꼬박 답글을 달았음
몇 달 뒤 부모님이 이혼했고 나는 전학을 갔음
일기장은 이삿짐에 섞여 어디론가 사라졌는데 20년이 지나서 이사 정리를 하다가 낡은 박스 바닥에서 발견했음 반가워서 열어봤다가 맨 마지막 장에서 손이 멈췄음
선생님이 마지막 날 쓴 답글이었고 내용은...
"진짜 있었던 일을 쓸 수 있는 날이 오면 선생님이 제일 먼저 읽어줄게 그때까지 기다릴게"
날짜는 내가 전학 가기 하루 전이었고 그 뒤에는 새 노트처럼 비어 있었음
모교에 전화해서 선생님 연락처를 물었더니 정년퇴직하셨지만 교무실에서 편지는 전달해 주겠다고 했음
나는 20년 만에 일기를 한 편 썼음 거짓 하나 없이 그날 이불 속에서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어떻게 숨죽였는지 적었음 마지막 줄에는 "그때 일기 매일 읽어주셔서 고마웠어요"라고 썼음
2주 뒤에 답이 왔음 편지 봉투 안에는 같은 빨간 펜 글씨가 있었음
"기다렸다 잘 컸다 이제 선생님이 도장 찍어줄게"
그 밑에는 빨간 도장이 하나 찍혀 있었음 "참 잘했어요"
그 편지는 지금 일기장 맨 뒤에 붙어 있음
나는 가끔 하루 일기를 쓰고 선생님 번호로 사진을 보내드림
금일 아시안게임 마라톤 경기를 마친
박민호 선수의 발 상태....🥲
일본 우승
북한에게 까지 밀린 순위
뉴스 댓글 등 보면 화를 내시는 분들이 많은데,
마라톤, 아니 달리기라는 운동을 한번이라도 해보셨다면 이 상태가 어떤상태인지 아실겁니다.
15km 지점부터 피가 났다고 하는데
남은 30km를 정신력으로 달린거죠
지금까지 묵묵히 준비하고 달려온 선수들을 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달리기가 쉬운 운동으로 보인다면
나가셔서 10km ?
5km만 뛰어보시기 바랍니다....
박민호 🇰🇷
김홍록 🇰🇷
임예진 🇰🇷
최경선 🇰🇷
고생많으셨습니다 🇰🇷🔥
그거알아?
어릴때 상처받고 자란 어른이들 특
1.착한 아이 증후군:
맨날 눈치 보고 지적만 당하고
자라서 기본적으로 자존감 바닥임.
2.습관성 호구:
진짜 하기 싫은데도 막상 부탁 받으면 거절못함.
내 기분보다 남 기분이 무조건 먼저임.
3.고장 난 눈물 버튼:
제대로 위로받아본적이 없어서 조금만 다정하게
굴거나 서러운 생각들면 눈물부터 터짐.
4.최악의 시나리오 중독:
무슨 일 생기면 무조건 망하는 뇌피셜부터 돌림.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불안감 있음.
5.미안해란 말을 자주함:
분위기 쎄하면 일단 내 잘못 같음.
남이랑 갈등 빚는거 자체가 걍 공포 수준임.
6.병적인 K-독립심:
남한테 민폐 끼치는 거 극혐함. 혼자 끙끙 앓다
뒤질지언정 도와달라는 아쉬운 소리 절대 못함.
7.칭찬 알레르기:
대가 없는 호의나 칭찬을 받게 되면 기쁘기보다
나중에 내 진짜 모습을 알면 실망할까봐 불안해함
8.취향 실종:
평생 남 비위만 맞추고 살아서 정작 내가
뭘 좋아하는지 1도 모르는 텅 빈 상태임.
이제부터라도 남 눈치 그만 보고
남은 인생은 나부터 1순위로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