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인 태도 견지한답시고 살처분은 너무 나갔지만 밥은 주면 안 됨. 밥 주는 건 생태계 해치는 일임. 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 보이는데, 뭐 객관성은 차치하고서라도 대다수 인간들에게는 막연하고 추상적인 생태계 보존이라는 대의보다 당장 눈 앞에 굶어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이 더 급박한
먹이 공급만으로 도시 길고양이의 수명이 그렇게 늘어나지도 않는다. 물론 먹이를 받아먹는 고양이가 먹이를 받아 먹지 못하는 고양이보다는 운이 좋다면 더 오래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지금의 길고양이들은 집 고양이만큼이나 추위와 더위에 취약하다. 먹이를 주는 TNR 군집에서도
멸종 위기종을 지키고 교란종으로부터 생태계의 다양성을 지켜야 한다는 의제는, 20년도 전부터 황소개구리 배스 뉴트리아 문제를 지적해 가면서 전국민적으로 쌓아올린 성과다. 그걸 정면으로 거슬러야 하는 이유는? 고양이 못잃���. 이러니 온 세상이 적이고 극우로 보일 수밖에 없다.
이 인간들은 자기들이 왜 지탄받는지 영원히 깨닫지 못하고, 자기들이 여자라서 공격받는다는 망상에서 살아간다. 길고양이는 인간 잘못 때문에 생겼으니 인간이 죽어야 한다느니, 생태계를 위하면 집도 공장도 짓지 말고 원시시대로 돌아가야 하지 않느냐는 비상식적인 소리나 하니까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