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투영인지도 몰랐다.) 아빠, 내가 좀 생각해 봤는데. (의자에 앉은 네 뒤로 슬금슬금 가더니 어깨를 받침 삼아 팔을 턱하니 걸치고 삐���하게 기대 선다. 부러 묵직하게 눌렀다. 그러곤 손에 들린, 논문일까, 빼곡한 글씨의 서류를 손에서 슬쩍 빼내선 주위를 제게로 돌린다.) 아빠는… 돌고래야.
@J_89_99 (그런 이야기가 있다. 돌고래는 등에 사람을 태우면 절대 빠져 죽게 하지 않는다고. 반드시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 준다고 했다. 그렇게 돌고래의 등에 업혀가면 어디로 가게 될까. 철없는 상상을 하던 어린나이는 한참 지났지만 가끔 되뇌인다. 그것은 돌고래에 업혀 어디론가 떠나고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