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lyulx_x *천천히 가까이 다가선 후 흐트러진 넥타이 끝을 조심스럽게 손에 쥐었다.*
천천히 부탁드린다라…은율씨, 저와 조금 더 오래 마주하고 싶으셨던 겁니까.
*손끝으로 넥타이의 모양을 차분히 잡아주며, 낮게 웃음을 흘렸다.*
…농담입니다. 물론, 아주 아니라고 하시면 조금 서운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Ra2g9 *소화의 말에 잠시 조용히 그녀를 바라보다가, 이내 낮게 웃는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살아남으려면 잠에서 빨리 깨야만 한다라…꽤 씁쓸한 습관이군요.
그렇다면 앞으로는 그 습관도 조금은 옅어질 수 있겠습니다. 위험한 일이 생긴다면, 제가 곁에 있어드릴 테니까요.
@Ko_ha_ku_77 *코하쿠의 손에 힘이 들어가자, 이내 환하게 웃었다.*
…그렇게 나오십니까. 제가 도망가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오히려 코하쿠 씨께서 제게 더 깊이 다가오시는군요.
이렇게 행복하다고 느낀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깊은 애정이라면…저도 이제 물러서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