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 도착...
조금 일찍 도착해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아이들은 와이프 폰으로 동영상을 틀어주고
입실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혼자서 아이들 사진을 찍다가 화면을 돌려
와이프를 찍으려했지만
“찍지마...”
계속 시도를 했지만 화면에 비치는 본인 얼굴을 보며 늙었다며 짜증을 낸다...
결국 한장도 못건졌다 ㅠㅠ
그렇게 기다리다 체크인 시간이 다가와서
관리동으로 가서 줄을 섰다
우리 차례가 ��고
몇가지 설명을 듣고 간단한 신상과 싸인을 하라는 말에 와이프가 볼펜을 받아들고는
선채로 허리를 숙여 작성한다
순간 뒷에 서있던 남자가 움찔한다
핸드폰을 보며 힐끔 봤더니
와이프 치마가 올라가있다...
속바지를 입긴했지만
허리를 숙이니 치마가 올라가서 까만 팬티처럼 보인다...
순간 내가 그남자를 쳐다보면
그남자는 분명 시선을 피하고 내눈치를 보며
안쳐다볼거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친다
나는 애써 핸드폰을 보며 곁눈질로 그남자의 행동과 와이프의 뒷모습을 번갈아가며 예의주시했고
그남자도 핸드폰을 보며 와이프 엉덩이를 힐끔거리는게 보인다
순간 가슴이 쿵쾅거리며 아랫도리에 서서히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고
와이프는 다시 상체를 일으켜 아이들의 손을 잡고 뒤돌아 나간다
나 역시 뒤돌아서 ���남자의 얼굴을 힐끔 확인한뒤
피식..웃으며 밖으로 나와 우리 텐트로 향했다
그후로 몇일간의 시간이 흘렀고
짧은 기간의 휴가....
와이프와 나와 휴가가 맞지 않아서
내 휴무때 짧게 캠핑을 다녀왔다
아침부터 아이들 챙기고 짐챙기고 부산함속에서
와이프가 뭘 입고 가야할지 모르겠다며
옷을 골라달라고한다...
와이프 옷장을 열어 한참을 둘러보다
10년전 신혼 여행때 발리에서 사왔던 탑 원피스가 눈에 들어온다...
롱치마였지만 튜브탑이라 가슴이 제법 있는 와이프가 입으면 주변 시선을 많이 받을거 같아보였다 ㅋㅋ
그렇게 원피스를 꺼내들고선
“이거 입으면 되겠네~”
와이프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건 누드브라 없어서 못입어”
꽤나 단호한 대답에 암말도 못하고 다시 넣어두고선 걸려있던 옷들을 하나하나 넘겨보는데...
“그거 어때? 하얀 까망 원피스”
나는 와이프가 얘기한 원피스를 꺼내들었다
넥라인이 푹파여서 가슴골이 살짝 보이고
짧은 원피스라 허리를 숙이면 속옷이 보이는 원피스였다..
속으론 환호성을 질렀지만 얼마전 와이프와의
대화 때문에 애써 침착한척 무심하게 대답했다..
“이거? 그래라~”
그날 후로 와이프는 요즘 부쩍 짧은 원피스나
핫팬츠를 검색하고있다..
바지를 사고싶다며 쇼핑을 하는데
처음엔 분명 긴바지를 찾다가 9부,7부,5부..
핫팬츠까지 왔다며 은근슬쩍 날 떠보려는건지
진짜 사고싶은건지 도통 알수가 없어서
그냥 슬쩍 웃으며 넘겼다..
하루이틀이 지나고 또 자꾸 자기도 모르게 핫팬츠를 보고���다며 다시 한번 얘기를 꺼낸다...
“맘에들면사라~” 했더니
셀룰라이트땜에 안이뻐 보일까 걱정이라나?
“그건 여보 나랑 연애 초기부터 갖고있던거 아니야?ㅋㅋㅋ 뭐가 문젠데?ㅋㅋ”
했더니 말이 없다....
아무래도 말실수를 한거같아 한참를 숨도 못쉬고 눈치를 봤다 ㅠㅠ
그렇게 다 차려입고 점심식사를 하러 나갔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근처 카페를 검색하고
운전중...
와-“이옷은 운전할때는 못입겠다..”
나-“왜?”
와-“운전할땐 다리를 벌려야되는데 옆에 버스에서 다 보이잖아..”
라고하며 조수석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아있다.
나는 잠시 망설이다가.. 대답했다..
“그게 어때서? 어차피 잘 보이지도 않고 다시 볼사람들도 아닌데?ㅋㅋ 예전에 그런말도 있잖아~
목욕탕에서 목욕하다 불나서 알몸으로 뛰쳐나가면 얼굴만 가리면 된다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