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격막 공부하다 알게 된 건데
사람이 늙거나, 아프거나,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횡격막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숨이 옅어짐
주 호흡긍인 횡격막이 못 움직이니까
보조 호흡근인 목 주변부에서 호흡을 쥐어짬
숨이 쇄골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목에서만 헐떡이는 상태가
죽음에 가까워진 '목숨'의 상태하고 함
디자인 전공은 아니지만
디자이너란 직업은 옆에서 보면
심리치료사 같기도 함
보는 눈이 다 다르고
수준도 다른 상태로 매번 자신의
작품을(자아를) 난도질 당하면서
컨설팅해줘야 함
1. 팀 내부 완벽주의자에게 먼저 재단 당하고
2. 클라이언트 컨펌가면 왠 어설픈 애한테
3. 좌로굴러 우로굴러 당하기도 하고
4. 보는 사람마다 감놔라 배놔라 하는데
5. 정작 컨펌은 수정전 버전으로 되기도 하고
멘탈잡기 참 힘든 직업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