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비슷하게 은퇴하고 송태섭은 들어오는 각종 제안 다 정중히 거절하고 인생휴식기 갖고 정대만은 방송일 시작해서 대충 외벌이부부 같은 형상이 됐다고치자..농구할때보다 더 힘들다고 매일같이 죽을상하고 피곤에 찌든채로 돌아오는 정대만을 가엾게여긴 송태섭이 밤일에서 주도적으로 변한다는 얘기
정대만 얼굴부터 몸 손발 손톱발톱같은 신체말단까지 미운구석 모난곳없이 반듯하게 잘생겼는데 마냥 이쁘기만 한건아니라 또 제대로 남자고 수컷이고 상쾌한 겉과 다르게 속알맹이는 거침없고 털털 수더분하고 그런 남자가 턱에 영구적인 쪼가리 달고 달라붙는데 송태섭이 다릴 벌릴수밖에없어..
처음 정대만 자지와 접촉했을때 엉덩이에 무슨 뜨거운 몽둥이 같은게 닿는데..? 하고 그거라는걸 깨닫지 못하는 송태섭. 설마 이게..그거야..? 한템포 늦게 알아채고도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하고 형 혹시 무슨 보호대같은거 찼어요..? 하고 물어봄. 그리고 수줍은 목소리로 아니 하는 정대만에 절망함
아니 내 다리가..다리가 왜이래..? 당황해서 몇번 허우적거리다가 일어날수 없다는걸 깨닫고 그제야 시선올려 정대만 바라봄. 그러게 안 안기고 뭐하냐는 듯한 정대만 얼굴 보고 어젯밤과 비슷하면서 또다른 절망감을 느끼는 송태섭..약 1년뒤에 그는 완전히 개발당해 정대만의 흉기에 턱턱 쑤셔지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