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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진료 중에 성기를 넣었던 의사, 이제 2년 뒤 출소된다.
솔직히 말해서 이 사건은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지금으로부터 1년도 안 된 시점에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산부인과에서 한 여성이 진료를 받고 있었다.
그 자세는 환자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는 구조다.
하체는 노출되고, 다리는 고정돼 있고,
���엇보다 환자 시야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어떤 절차가 진행되는지
환자는 전혀 알 수 없다.
그저 ‘의사니까 믿는다’는 신뢰 하나로 누워 있을 뿐이다.
그 틈을 이용해서
그 의사는 자기 성기를 환자에게 넣었다.
기구가 아니라 자기 몸으로.
이건 정말 말이 안 되는 범죄다.
진료실이라는 공간 자체가 환자를
무방비하게 만드는 구조라서
더 무섭고 더 잊혀지지 않는다.
이런 일을 했는데도
의사 면허가 박탈되지 않는다는 사실.
이제 2년만 지나면 그 의사는 다시 세상에 나온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는
아무 일도 없었던 사람처럼
다시 의사 가운을 입을 수도 있다.
환자는 평생의 상처인데,
가해자는 단 2년으로 끝난다.
환자는 평생의 상처인데,
가해자는 단 2년으로 끝난다.
이 불균형이 사람들의 마음을 가장 깊이 후벼 판다.
나는 남자지만, 이 장면을 떠올리면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저 자리에 누워 있었다면…
과연 나는 뭐라도 할 수 있었을까?”
이 질문이 너무 현실적이고 너무 생생해서
사람들은 이 사건을 쉽게 잊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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