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만 사주고 싶은데"
"....."
"다른 후배들은 관���없고 나는 부승괁 후배님한테만 사주고 싶은 거라고"
핞솔이 말이 끝나자마자 물에 물감을 풀어놓듯 승괁의 얼굴이 급속도로 빨갛게 물들었음
여전히 빤히 보던 핞솔은 희미하게 미소지었고 그 웃음을 알아챈 승괁은 이내 말없이 뒤돌아 나갔음
살면서 한번도 어려움을 느껴본적 없는 부도련님 집안 좋으니 돈걱정 없어, 머리도 좋으니 별노력 없이도 그런대로 수준 나오고, 그러니까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넙죽 엎드리는 주변에 제멋대로 굴어도 뭐든 뜻대로 돌아가는거
그리고 노력이란걸 모르고 살던 부 앞에 나타난 출신을 알수없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