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jduswudwud 작품 내의 주된 정서가 무성애라고 하더라도 해당 작품을 읽는 퀴어 독자의 입장에서는 텍스트를 기반으로 특정 주제나 개념, 설정 등에 대하여 다른 방향성으로도 해석할 여지가 있고, 제 경우에는 작품 배경으로 차용된 젠더적 요소에 반응했기에 무성애에 국한하여 리뷰를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wjduswudwud 인용을 이제야 봤네요. 저 또한 해당 작품은 무성애가 메인이라고 해석하며 읽었습니다. 다만, 무성애 또한 퀴어의 범주에 들어간다는 점과 에이 스펙트럼에 해당하는 트랜스젠더 세계관에서 파생 또는 강화된 연대적 성격 또한 고려하여 퀴어/퀴어적이라고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21세기 반로환동전 재밌게 잘 읽었다. 노인이 주인공인 웹소설이 흔치는 않은데(찾아보면 아예 없는 건 또 아님), 노인인 주인공이 자기 욕망을 쫓다가 득도하는 내용을 100화 동안 굉장히 설득력 있게 잘 풀어냈다. 캐릭터의 매력, 주제 의식 측면, 서사, 완결성 등등 무엇 하나 빠지는 부분 없더라.
장영훈 저, 절대회귀 250화대까지 읽음.
작가의 오래된 내공으로 풀어나가는 특유의 맛은 여전하다. 작가의 나이대가 느껴지기는 해도 특유의 유머러스한 개그감이 감칠맛을 돋군다. 많은 장점 중에서도 군계일학이라 일컬을만한 부분은 지극히 무협적 방식으로 설계된 인물의 다면적 특성을
그마���도 요즘은 템플 스테이니 이색적인 체험 공간으로서 활성화되고 있는 판인데 도대체 언제적 콘텐츠 없음 타령인지 진짜로 잘 모르겠음. 그쪽 지역민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한계가 있다는 것에는 수긍할 수 있겠는데, 관광객 입장으로는 그 지역만의 특색이나 매력이 느껴지게 꾸며진 곳 많음.
별개로 구경 다니기 가장 좋은 도시가 서울인 건 맞긴 맞음. 서울의 콘텐츠가 압도적일 뿐이지 지방 콘텐츠 휴양 겸 구경 2박 3일 정도씩 다니는 거는 꽤 할만 함. 특히 국내 동굴들 여름에 다니기 진짜 좋음. 예쁜 조명 사이로 동굴 풍경이나 생태계 구경도 하고 시원하고.
투머치한 인��가 몰리는 게 자연에 좋을 일은 없긴 한데, 상대적으로 한산하면서도 잘 꾸며진 곳 위주로 찾아다니면 보물 발견한 기분도 들고 좋습니다. 어릴 때부터 국내 여행 이곳저곳 많이 다녀본 입장에서는 국내 관광지가 진짜로 뭐가 없는 게 아니고 걍 홍보가 제대로 안 되었던 것에 가까움.
사실 뜬금포 대형 건축물이나 동상��� 조롱 받는 것도 언제 어느 순간에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기가 생길 지 모를 일이고(물론 효용성의 문제로 거기에 든 세금이 아까울 수는 있겠죠). 설치 당시에는 구리다고 엄청나게 까였다 몇년쯤 뒤에 갑자기 끌올되는 상황도 한두 번이었어야지.
요즘 한국 지자체에서 관광객 유치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곳 많아져가지고 사람들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국내 여행하기 좋아졌음. 동해안 바닷가에 있는 카페들은 전반적으로 특색있게 잘 되어있고, 산도 등산하기 좋게 잘 정비되어있는 편. 서해안은 갯뻘 같은 특수한 한국적 자연 돌아보기에 좋음.
과거에 역사로 운영했던 공간을 개조해서 만든 음식점이나 카페 이런 곳도 운치 있고 지역별 특산품으로 만든 관광상품과 식음료도 퀄리티 좋은 편인데 한국 볼 거 없다는 말? 이제는 솔직히 이해 안 됨. 그냥 서울 인간들이 지방에 노관심이라서 잘 모르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