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이 해석 맞는 거 같아 .ᐟ
<군체>에서 좀비가 인간을 단순히 따라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자기들에게 가장 막대한 피해를 입힌 강한 개체(남매)를 전략적으로 카피한거라면
이게 영화가 하는 진화에 대한 질문일 수 있다고 봄
저들은 효율적으로 가장 강한 개체를 모방했지만 실질적으로는 공격에 더 용이하지 않게 됨
그래서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순간에도 이전처럼 달려들지 못함
효율적인 선택이 생존력을 둔화���킨 셈임
반대로 최현석이 최현희를 업게 된 건
곳곳의 비효율의 선택과 비이성적인 선택이 만든 결과값임
권세정이 넘어진 최현희를 돕지않고
최현희가 휠체어를 내놓지않았으면
최현석은 최현희을 업을 일도 없었음
누군가를 업고 생존해야 한다는 것은 생존을 포기하는 것에 가까운 모험이지만
역설적으로 그 비이성적임이 인간에게 극한의 힘을 줌
좀비들은 이 지점을 모방할 수 없다고 생각함
왜냐면 이 비효율과 비이성은 진짜 실패를 담보로 하기 때문임
갑자기 군체 다시 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