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만남에 진실하라!
관계에 선량하라!
관계마다 그에 맞는 감정 연출을 하느라 피로하고 힘겹다
모든 관계가 같은 온도를 가질 필요는 없다
감정을 아끼는 일이
곧 무심함은 아니다
지속적인 관계에는
감정이 필요하고
일시적인 관계에는
정확성과 절제가 필요하다
몇 년 전 작은 격려가 결국 책이 됐다. 이동현 작가는 괴짜이자 천재다. 어려운 경제용어를 만화 한 컷으로 이해시키는 재주가 있어 3년 전 책을 내보라 권했는데, 드디어 세상에 나왔다. 하루 한 장씩 보면 석 달 안에 금융 언어가 들리기 시작할 것이다.
나 때문에 금융·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분들께 추천한다. 책값보다 더 ��� 가치를 줄 책이다. ���응이 좋으면 제2의 이원복 교수처럼 시리즈로 만들라고 다시 밀어볼 생각이다.
#이게뭐니 #부카 #김동현
팔로워가 100명도 안 되던 시절을 떠올려보면, 팔란티어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너무 힘들었다. 기업 자체가 폐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고, 당시가 2021년경이라 팔란티어를 다루는 사람 자체도 거의 없었다.
게다가 내 영향력도 전혀 없었기 때문에, 팔란티어 인플루언서들에게 질문을 해도 답을 얻는 경우가 드물었다. 지금 생각하면 귀찮게 느껴졌을 법하다. 그래서 가끔 X에서 내 질문에 답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하루가 감사했던 기억이 난다.
결국 팔란티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내 입지를 키우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2022년에 커뮤니티를 만들고, 유튜브에서 팔란티어를 다루기 시작했다. 이후 3년 동안 직접 발로 뛰며 팔란티어를 취재하고, 꾸준히 콘텐츠를 올려왔다.
그 과정 속에서 조금씩 영향력이 생겼고, 내 질문에 답을 해주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업계 전문가분들, 팔란티어 유저분들, 팔란티어 직원분들, 그리고 변우철 본부장님까지.
2024년 1월, 서지숙 이사님과 첫 미팅 내용을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겉으로 보기엔 운 좋게 팔란티어 직원을 만나게 된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분을 만나고, 그분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기까지는 2년에 가까운 노력이 있었다.
2025년 8월에는 변우철 본부장님과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역시 밖에서 보기엔 단순히 팔란티어를 잘 아는 임원 한 명을 그냥 자리에 앉혀두고 인터뷰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자리를 만들기까지는 3년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다.
그리고 2025년 9월, 나는 미국 팔란티어 본사에 초대되었다. 그곳에서 그동안 정말 궁금했던 질문들을 직접 해결할 수 있었고, 어디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겉으로는 운 좋게 초대받은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 자리에 가기까지 4년의 노력과, 알렉스 카프 책 번역 과정에서의 치열한 여정이 있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 않다.
기본적으로 지난 4년간 팔란티어를 공부하면서 느낀 바는 팔란티어는 진심어린 열정으로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만 그 가치가 보이는 그런 기업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미국에서 돌아오면서 결심한 부분이 내가 힘들게 공부해서 얻어낸 만큼 팔란티어에 대한 진심과 열정이 넘치는 이들과 공유를 해야겠다는 것이었다.
어제 X의 한 인플루언서가 나의 글을 인용해 팔란티어에 대한 반박 글을 썼다. 그의 사상이 궁금해 이전 글들을 살���보니, 단순한 비판을 넘어서 Eliano와 변우철 본부장님을 향한 불필요한 비하적 표현들까지 있었다. 흥분한 나는 곧바로 반박문을 쓰기 시작했다. 그런�� 글을 다듬다 보니, 그 안에는 지난 4년간의 내 여정이 녹아 있음을 깨달았다. 그러자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반박이 과연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 걸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답을 하는 순간 가장 큰 도움을 얻는 사람은 오히려 팔란티어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그 인플루언서였다.
나를 방어하기 위해 나를 지키기 위해, 나의 이익을 위해 반박의 글을 쓰고자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를 위한 글이 될 뿐이었다. 지난 나의 4년이 그 글의 근거로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곧 해외 모 대기업과 팔란티어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적어도 이제 나는 팔란티어에 대한 공부만큼은 X에서 정보를 얻는 입장이 아니라, X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입지로 옮겨가고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상대의 팔로워 수와 상관없이, 존중과 진심을 가지고 배우려는 사람��게만 기꺼이 시간을 내어 팔란티어의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 도움이 진정 필요로한 사람에게만 도움을 제공하려 한다.
상대의 높은 팔로워 수에 잠시 흔들렸던 나를 반성한다.
팔란티어를 ���심으로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쓰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X의[KR] Palantir 팔란티어 투자자 커뮤니티 관리자이신 빅데이터닥터@drmusician1 님과 팔란티어의 성장과 함께해온 한국 주주 여러분께 제안드립니다.
팔란티어 주가가250달러에 도달하는 날, 한국 팔란티어 주주 모임을 열어보자고 제안 합니다. 품위 있고 점잖은 이 커뮤니티의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자축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250달러를 기념하여 약250명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왜 빅데이터닥터께서‘drmusician1’이라는 독특한 아이디를 사용하게 되었는지도 들어보고, 또 투자자 중 어떤 분들이 계신지 서로 확인하는 작은 파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이나 제안, 행사 아이디어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 would like to make a proposal to the members of the [KR] Palantir Investor Community on X, led by our administrator Big Data Doctor @drmusician1, and to all Korean shareholders who have grown together with Palantir.
On the day Palantir’s stock reaches $250, I propose that we hold a gathering of Korean Palantir shareholders. It would be a dignified and gracious occasion where members of this community can come together to celebrate.
To commemorate the $250 milestone, we could prepare a venue for about 250 participants. At the event, we might also hear the story behind why Big Data Doctor chose the unique username “drmusician1,” and take the opportunity to meet and recognize fellow investors in person.
I would greatly appreciate your thoughts, suggestions, and event ideas.
나의 문장론3
목표에도 계단이 있다. 글���기 목표는 대개 베스트셀러 출판에 있다. 단계로 보면 최상위다. 아득하고 막연하다.
어떤 일류 요리사의 목표는 설거지를 잘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나는 첫문장을 잘 쓰는 사람이 되겠다, 나는 단문을 잘 쓰는 사람이 되겠다! 목표는 뾰족할 수록 좋다.
나의 문장 법칙 2
첫 문장을 쓸 때 나는 수식을 배제한다. 오직 주어와 동사로만 쓰려고 한다.
선언하듯 첫 문장을 쓰면 다음 문장들은 일사천리다. 어떤 선언이든 이유를 설명해야 신빙성이 생겨나므로 인과의 문장으로 연결된다.
첫 문장이 힘이 있어야 흥미가 돋는다. 글에도 기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