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밤은 끝없이 이어져 왔어 밤의 끝에 쫓기고 달리다 문득 뒤를 보니 모두 사라지고 없어 왜 나만 홀로 여기 남아 있나 누가 알까 내가 사라진다 해도 아득한 기억 속 모든 건 모래처럼 다 새어 나가고 난 유물처럼 남아 왜 나만 혼자 이 길을 걷고 있나 부서지는 햇빛 속 누군가와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 잡고 싶지만 멀어져 여름날의 찬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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