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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적멸 안 읽었다면 김자하가 그렇게 죽기 싫어했고 살고싶어했는데 결국 동귀어진을 또 해버리고 죽음을 다시 경험했다는 것부터 이미 그에게는 패배로 느껴졌을 것 같다고 생각햇는데
적멸에서.. 김자하가 이 두번째 죽음을 끝이 아니라 승리로 가는 여정이라고 단정지은 게 너무 좋았음
자하가 어린시절부터 얻기 위해 투쟁해오던 삶이란게 그저 목숨만 보전하는게 아니라 비천택에서 거문고도 뜯고 진림도 좀 놀리고 누님네 집가서 참견질도 하고 견제하는 귀족들이 싸놓은 똥떄문에 골치도 아파보는 그런 것이었을텐데 한번의 실패로 그런 것들을 잊어버렸다고생각하니가슴찢어질거같음
ㅋㅋㅋㅋ아
개인적으로 백덕수 작가님은 웹소설의 특수성을 정말 잘 쓰시는 분
연산호 작가님은 웹소설의 특수성에 집중하지 않고 쓰시는 분
이라고 생각하고 둘 다 너무 좋아하는데
괴출 쭉 다 보고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 펼치니까 페이지에 글씨 가득차있어서 웃음나옴(positive)
근데
진짜 불길해서 의문 가지는 건데
괴출 세계 내에서 제주도...온전합니까? 아니 용천동굴 용천을 강원도 십이선녀탕에다 합쳐놓은 용천선녀탕 꼴인 게 너무 불길해
간신히 이름만 뜯어온 것 같잖아
우리나라에 제주도 출신 본풀이랑 기원 여신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꽝■■가 가만히 뒀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