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느낀 점) 부부도 각자 인격체이고 인생의 속도가 다른것. 연애할 땐 인정했던 부분인데 결혼하면서 인지하지 못한 걸 보면 결혼하니 변했다(?) 결혼이 뭐길래 나도 모르게 우리는 즉시 하나가 되었고 나와 같을 거라 단정 짓고 내맘과 다른 것에 짜증이 났다. 원래 아그럴수도있겠다 자세였는데
쎄한 느낌은 사이언스다. 피할 수 있으면 피해야 상책이다. 버티다가 병된다.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내기도 버거운데 이왕이면 마음 편하게 사는 게 나은 인생 아니겠는가. 무수히 많은 오해가 있지만 나를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그러니 살자. 그냥 살자.
타인이 나에 대해 정의 내리는 것을 전부 수용해버리면 어느새 그런 사람이 되어버린다. 어느 정도는 내칠 줄 아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나도 나를 모르고, 나를 낳은 부모마저 나를 모르는데 타인이 내 인생을 어찌 재단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왜 잊고 사는가, 애초에 성립되지 않는 공식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