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마치 5th EP <상생관계> 곡 소개 🎵
<다큐멘터리>
여전히 제 삶은 영화보다는 다큐멘터리에 가깝습니다. 조금 투박하고, 예상한 방향으로 흘러가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저는 믿습니다. 그런 장면들까지도 꺼버리지 않고 끝까지 바라봐 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요.
<텐텐>
맘에 들지 않는 무언가가 자꾸만 내 세상을 가득 채울 때가 있습니다. 미워하려 눈을 부릅뜰수록, 어느새 나의 온 신경은 기어이 그 궤도를 맴돌고 있습니다. 자꾸만 시선이 머물다 보니 아주 사소한 조각들까지 모조리 외워버리는 기묘한 친밀감이 생겨났습니다.
<시소인간>
어쩌면 시소라는 놀이는 처음부터 외로운 운명을 타고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고, 둘이 함께 선대도 결코 같은 높이에 머무를 수 없으니까요. 들키고 싶지 않은 못난 마음이 고개를 들 때마다 애써 버텨온 하루는 여지없이 한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세상이 자꾸만 높고 낮음을 나누려 할 때, 그 사이에서 조용히 흔들리고 있을 모든 시소 인간들에게 이 노래를 보냅니다. 그리고 혹시 오늘이 조금 내려가 있는 날이라면, 그것을 패배가 아닌 잠깐의 쉼으로 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둥근노래>
세상은 생각보다 모난 것들로 가득합니다. 마음도, 사람도, 우리가 마주 하는 매일도 그렇습니다. 이 곡은 그 뾰족한 경계들을 그저 조금은 뭉툭하게 만들고 싶어 시작된 작은 움직임입니다. 노래 하나로 세상이 통째로 바뀌는 거창한 기적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적어도 누군가의 외로운 창가에 나지막한 온기 하나쯤은 밀어 넣어줄 수 있을 겁니다.
인스타 프로모 마칭구 무슨 의미인지 물어보는 사람들 많았는데 공식 떴다 🥹…
말로는 늘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장난도 치지만, 한 곡을 고르는 일, 제목을 정하는 일, 이 이야기를 어떻게 보여줄지 결정하는 일 앞에서는 오래 멈춰 있던 순간들이 많았던 지영이를 응원하는 친구로서 힘이 되어주고픈 마음에 시작하게 된 계정이래… ㅠㅠㅠㅠ 😭
<상생관계> 앨범을 꼬옥 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