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자 추가확인 요청글 •
안녕하세요.
이번 에린 커넥트 총대진 곁에서 조언을 드리고 방향을 함께 고민했던 사람으로서, 지금의 허탈함과 분노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글을 남깁니다.
마비노기를 지키자는 마음 하나로 지갑을 열고, 시간을 내고, 트럭과 집회와 간담회까지 함께 만들어 오신 분들입니다.
그 진심이 단 한 사람의 선택으로 이렇게 돌아왔으니,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하고 그 분노는 정당합니다.
특히 신뢰를 담아 개인적으로 손을 내밀어 주셨던 분들을 향한 조롱이나 비방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됩니다.
선의가 이렇게 이용당한 무게를, 저는 가볍게 보지 않겠습니다.
한 사람의 선택이 모두의 진심을 '먹튀'라는 단어 하나로 덮게 두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이 함께한 집회도 간담회도 분명히 존재했고, 그건 한 사람이 망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게임 이용자 권리를 위해서라도, 이번 일은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아래 내용대로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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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사례가 있습니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팬들의 트럭시위 모금액 횡령 사건입니다.
https://t.co/tha1P5Bcqe
'따갚되(따고 갚으면 되지)'는 통하지 않습니다. 업무상횡령죄의 불법영득의사는, 사후에 반환·변상하려는 의사가 있더라도 부정되지 않습니다.
횡령 전에 상계 정산한 사정이 없는 한 이미 성립한 횡령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입니다(대법원 2012. 6. 14. 선고 2010도9871 판결). "나중에 갚겠다"는 면죄부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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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확보에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피해는 총대진이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울 만큼 개별 단톡방·커뮤니티·개인 간 거래까지 넓게 퍼져 있습니다.
전체 규모를 정확히 잡으려면 여러분의 제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용도 특정 — 채팅방·커뮤니티에 "트럭시위 비용을 모금한다"고 언급한 공지·캡처
위탁관계 입증 — 후원자들의 송금 내역·메시지 (개인 간 기부 내역 포함)
사적 사용 자백 — 어제 올라온 글이 대표적이며, 메신저·녹취·게시글 등 중복 자료도 환영합니다
정산 거부·미공개 — 내역 공개를 거부하거나 미룬 기록, 정산 요구와 그에 대한 회피 정황
모금 총액·피해자 규모 산정 — 개인 계좌를 열어볼 수단이 없어, 해당 계좌로 이체하셨던 분들의 이체내역 캡처 또는 이체내역증명서를 [email protected] 으로 보내주시면 제가 총계를 다시 잡겠습니다.
총대진 내부에서 확보 가능한 자료도 현재 다시 정리 중입니다.
형사와 민사는 함께 갑니다. 형사 고소로 사실관계를 확정하면서, 후원자는 부당이득반환청구 또는 손해배상청구로 유용된 금액을 환수할 수 있습니다.
소액·다수 피해의 경우 지급명령 신청이나 소액사건 절차도 검토하겠습니다.
자극적인 추측에 흔들리지 마시고, 진행 상황은 공식 안내를 통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일이 한 사람의 '먹튀'로 끝나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