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 weverse dm update!
“here is a little tmi”
“oh, but did you sleep well?”
“you must’ve been awake for quite a while now”
“okay anyway”
“here comes the photo”
📸
🫢
“in the u.s”
“they called it jihye (wisdom)”
📸
“when you sit in the dentist’s chair”
“turning into an elementary school kid”
“you know that feeling, right?”
“no worries though”
“me dont cry”
“anyway, this time i got two wisdom teeth removed at once, one upper and one lower!”
“im a little swollen right now, so i kinda look like a squirrel”
mark’s wisdom teeth😭😭😭😭
Little detail but Mark cleaning everything up himself 🥹
This reminded me of op who met Mark in irl during business meeting, op said Mark cleaned everything up in the end and op had nothing left to do
He is so nice and well-mannered
마크야
너를 좋아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받았어
좋은 음악과 행복한 순간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까지
그중에서도 가장 오래 남은 건
사람을 대하는 너의 태도였던 것 같아
마음은 꼭 거창한 말이나
대단한 행동으로만 전해지는 게 아니더라
상대의 마음을 한 번 더 헤아리는 일,
내가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누는 일,
누군가의 하루가 어제보다 덜 춥기를 바라며
조용히 손을 내미는 일
나는 너를 바라보며
그런 다정함의 모양을 배웠어
처음에는 그저
네가 따뜻한 사람이라서 좋았는데,
오래 바라보다 보니
어느새 나도 그 온도를 닮고 싶어졌어
그래서 이번에는
마음에만 두지 않고 작은 행동으로 옮겨보기로 했어
누군가에게는 작은 일일지 모르지만
내게는 꽤 깊은 의미를 가진 시작이야
내가 받은 위로와 힘이
나에게서 멈추지 않았다는 뜻이니까
생각해보면 참 신기해.
나는 그저 한 사람을 오래 좋아했을 뿐인데,
그 시간은 어느새
내가 어떤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은지를 가르쳐주고 있었어
받은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
자신의 몫을 기꺼이 나눌 줄 아는 사람,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하루까지
조금은 헤아릴 줄 아는 사람
네가 내게 직접 무언가를 가르쳐준 적은 없지만
네가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동안
내 안에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는
작은 씨앗 하나가 자라고 있었나 봐
그리고 이제야
그 씨앗이 아주 작은 행동 하나로 피어난 것 같아.
내가 건넨 것이
누군가의 삶을 크게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어느 하루의 작은 힘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인해
내 삶의 방향이 조금 더 좋은 곳으로 기울었다는 것
너를 좋아해온 시간 동안
내가 받은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어쩌면 그것인지도 모르겠어
마크야,
네가 내게 남긴 온기는
내 안에 머물지 않고
이제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에게로 흘러가-
한 사람에게 닿은 마음이
그 사람을 조금 변화시키고,
그 변화가 다시 다른 사람에게 닿는다는 것.
나는 이제 그 일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아
그러니 앞으로도
내가 받은 만큼 나누고,
배운 만큼 행동하며 살아갈게
아주 대단한 사람이 아니어도 괜찮아
다만 내가 지나온 자리 어딘가에
조금의 온기가 남아 있는 사람,
누군가에게 받은 것을
더 좋은 모습으로 세상에 돌려놓을 줄 아는 사람
그런 어른이 되고 싶어.
그리고 그 마음의 처음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곳에는 아마 네가 있을 거야.
네게 받은 사랑 덕분에
나는 사랑받는 것만큼
사랑을 건네는 일이 아름답다는 걸 알게 되었어
그래서 너를 좋아해온 시간이
내 인생에서 참 좋은 일이었다고 말할 수 있어.
고마워, 마크야.
내게 좋은 순간을 선물해준 것보다도,
그 좋은 마음을 품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해줘서.
그리고 내가 받은 것을
나에게서 끝내지 않는 사람이 되게 해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