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ooooooooooooox 난 거짓말은 안 하거든. 내 걸 내가 챙기지 않는대두, 그걸 누가 대신해 줄 수야 있겠니? 조신한 척 점잖은 척 뒤에서 지켜보기만 하는 건 내 성미에 안 맞아. 정말로 원한다면 직접 쟁취해낼 줄도 알아야지. (잔으로 어깨 툭 건드리고 나면, 입꼬리가 만족스럽게 말려올라간다.)
@Dear_L1FE 뭐어? 아하하! 내 요구 탓에 친구가 분신당하는 꼴은 그다지 보고 싶지 않은걸. 신문 일 면을 그런 기사로 장식하는 일은 네게도 꺼림칙할 테야. 이름이 팔릴 거라면 그건 순전히 네 재능 탓이어야지! 새삼 명운이 너도 충동적으로 굴어보려는 때가 있긴 있구나 싶다. 어쨌든 인간미 있고 좋네.
@Ipolita1144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굴지 마. 마음 약해지라구 일부러 이러는 거지, 응? (나쁜 기분은 아니건만. 언제 또 사내 둘을 데리고 놀아 보겠는가. 그러나, 그럼에도. 느짓하게 목덜미 간질이는 기척에 작게 숨 내쉬고 만다.) 괜한 데 욕심부리다 다칠라. 우진이를 소개해 준 건 너였잖아. 알고 있으면서.
@_ooooooooooooox 내가 뭘 줘야 네가 시시하지 않을까. (그가 뱉었던 말을 앵무새처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되풀이했다. 패물이나 장신구 따위를 탐낼 성미도 아니니, 그런 것으로는 내기의 재미가 반감될 뿐이다. 잠시간 고민하는 기색 내비치더니······.) 하루쯤은 네 뜻에 맞춰 줄게. 그럴 일은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