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엋
박문대 신재현한테 카드 받았으면 좋겠음
가부장 용납할 수 없어 버럭 화내는데 신재현 웃으면서 우리 장거리연애랑 별 다를 거 없잖아요 뭐하고 지내는지 궁금한데 안되나? 하는 바람에 크흠..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하고 받아줌 그럼 너도 내 카드 써라 하는 거 잊지 않고
하지만 보통 남자가 그런 굵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커플링 같은 의미로 착용하지는 않아서 벌벌 떨리는 심장 부여잡고 우리 오빠 하이주얼리 브랜드가 참 잘 어울리지 ^^하며 정신승리함. 실제로 몹시 잘 어울리기도 했음. 누가 골랐는지 전체적인 디자인도 셋팅된 스톤도 딱 청려를 위한 반지였으니까
그리고 약 n달 후 기습적인 결혼발표와 동시에 신재현이 처음 목격된 이후 한번도 착용한적 없던 그 다이아몬드 반지와 가드링으로 누가봐도 결혼반지인걸 착용하고 나와서 티카들 뒷목잡고 쓰러짐.
러뷰어요? 불났다고 해서 구경왔는데 거기가 우리집인거에요. 진작 쓰러져서 실려가고 있음.
반대로 박군
분명히 카드 교환을 했는데 해외스케줄 간 남편에게서 오는 알람이 없어서 휴대폰 노려봄
사유 회사 법카 사용 중이라 개인카드 꺼낼 일이 없음
그렇게 약 일주일 소식 없던 결제 알람
귀국까지 14시간 남은 시점에 딱 하나 도착이 공항 내 편의점에서 산 이온 음료 하나 였으면 좋겠다
문엋 실수 아니고 제정신으로 () 하고 일어났는데 박군 표정이 약간 떨떠름해보여서 신재현씨 좀 고민하다가 없던 일로 하죠. 이러고 씻으러 갔는데 박문대가 벌컥 욕실 문 열고 들어옴. 대박 화난 얼굴.
🫐욕실 밖에도 있는데.
🍎아니 너 방금.
🫐?
🍎없던 일로 하자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