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만난 죄인의 무서움이 이제는 그 증오가 사라지고 숨을 거두는 매그위치. 그를 위해 기도하는 핍과 신사의 길에서 내리고 그토록 부끄러운 삶이 많던 곳으로 간 그의 모습.
더 나아졌을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더이상은 자신이 부끄럽지만은 않은 핍은 모든게 유쾌하답니다.
다음날에도 ‘나’는 그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원혜대사의 물음에 그대로 말을 했답니다.
“다른 부처님은 미처 보지도 못했어요. 가운데 모신 부, 부처님이 어떻게나 무, 무서운지•••••”
그의 이어지는 불경스러운 말에도 원혜대사는 조금도 꾸짖는 빛 없이 오히려 구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