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설이 입꼬리 스멀스멀 올라가려는 거 꾹 참고 적당한 호선 그려내며 그래요 같이 가요 하고 지아 손 잡고는 먼저 앞서서 걸어감. 앞뒤로 서 서로 얼굴 안 보이는데, 이설은 지아 귀여워서 그 어느 때보다 환한 미소 짓고 있고 지아는 그저 휴 혼자 안 남겨져서 다행이다 하고 안심하고 있음.
현이설한테 의지하는 윤지아 보고 싶다
모 브랜드 행사 참가하게 된 이설이랑 지아. 낯선 사람 많은 곳, 근데 계속해서 커뮤니케이션 해야하는 상황이 버거운 지아가 병아리처럼 졸졸졸 이설이만 따라다님. 이설이 지아 잘 챙겨다녀야지 하고 생각하긴 했지만 지아가 먼저 의지해오는 모습에 흡족해함
이내 선배랑 작업하면 팀에 소홀해질 거라고 생각해서 저러는 거겠지 하고 땅굴 팜. 멤버들은 그저 자기네 강아지 남이랑 공유하고 싶지 않은 것 뿐인데.
시간이 흘러 선배와 약속한 작업 시작한 지아. 생각 이상으로 배울 것도 많고 선배랑 작업 얘기하는 게 너무 잘 맞아서 점점 꼬리 붕방 강아지됨
지아 책상 밑에 숨겨놓고는 모른 척하는 세림이가 보고싶다
오늘따라 성격 더러워 보이는 ㅇㅅㅎ에 집에 돌아온 세림이가 지아 손목을 잡고 질질 끌고 와서 자기 책상 밑에 꾹꾹 밀어 넣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달싹이는 지아에 닥치고 있으라며 의자에 앉고는 발로 더 밀어 넣겠지
밥 먹는 지아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지아는 입도 작네. 하는 연이 보고싶음
우연의 말에 경직된 지아가 시선을 피하면서 아... 그, 그런가요...? 하면 연이 푸스스 웃으면서 그냥 해본 말이야. 얼른 먹어. 했으면 좋겠다
사탕 10개 들어가는 지아 보면서 입 안은 넓나 보네. 생각하고있음
권민, 채승지는 우리가 놀아준 시간이 얼만데 당연히 오겠지 생각하고 있고
자주 돌봐줬던 해수는 관심 없는 척하면서 내심 기대하고 있음
이설과 하현은 경쟁 붙은 멤버들을 보며 못 말린다고 생각하면서 긴장하고 있을 듯
그렇지만 따뜻다정연상에 약한 우리 아기 지아!
이설 언니 선택함
아기 지아 키우는 페이브 보고싶음
그러다가 동시에 부르면 누구한테 오나 궁금해져서 아기 지아를 가운데에 놓고 지아야~. 부르겠지
찬영은 평소에도 자기랑 자주 잤으니 당연히 나한테 오겠지 생각하고 있었고
우연은 지아가 내 얼굴을 좋아하고 잘 따랐으니 자기한테 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음
고구마 소리만 들리면 나타나는 명이 보고싶다
명이 간식 담당 백야가 강아지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고구마를 좋아한다는 걸 보자 군말 없이 일어나서 고구마를 사온 뒤 쪄내서는 명이를 부르겠지
명.
넵! 백야님!
부르자마자 바로 나타난 명이에게 한 김 식힌 고구마를 건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