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경영진이 막스 베르스타펜에게 상당한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르스타펜이 또다시 팀을 기다리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매체 ‘De Limburger’에 따르면, 레드불 주주들은 베르스타펜이 좀 더 확실한 신뢰와 호의를 보여주길 기대했지만, 아직까지 그의 “잔류 확답”을 받지 못한 상태다.
2024년과 2025년에도 베르스타펜은 메르세데스를 포함한 여러 팀과 접촉했다. 하지만 실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당시에는 계약 조항을 발동할 수 없었고, 결국 베르스타펜 스스로 레드불이 여전히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6년에는 상황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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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독에서는 이미 베르스타펜이 앞으로도 정말 오스트리아 에너지드링크 거대 기업 팀에 미래를 걸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단순히 현 컨스트럭터 챔피언인 맥라렌 같은 다른 선택지가 경쟁력 있어 보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팀 프로젝트 자체에 대한 믿음에 금이 가고 있기 때문이다.
경고 신호도 있었다. 베르스타펜은 이미 퀄리파잉 직후 자신만 겪고 있는 문제를 불평했는데, 같은 팀의 하자르에게는 그런 문제가 없었다. F1에서 드라이버가 옆 차고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건 보통 좋지 않은 신호이고, 때로는 끝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
거기에 더해 레드불은 더 이상 팀의 에이스 드라이버 말을 듣지 않고 있다. 전 세계 챔피언인 그는 레이스 전에 파워유닛을 교체하고 피트레인 스타트를 하길 원했지만, 결국 그렇게 되지 않았다. 이유를 묻자 돌아온 답은 “그건 팀에 물어봐야 한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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