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PXO365 뭐야, 단항! 그렇게 다정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면 어떡해. 적적하다고 한마디 했을 뿐인데~ 괜히 마음이 놓이잖아. 역시 네가 열차에 있어야 하나 봐. 네가 없으면 누가 내 과자 부스러기까지 찾아내 주겠어? 어, 잠깐! 그런데 이건 내가 먹은 게 아니라 방금 바람이 불어서 붙은 걸 수도 있거든?!
@SK0PXO365 그럼! 당연하지! 내가 어디 가겠어? 은하열차가 달리는 한 나도 계속 여기 있을 거야! 그리고 네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괜히 마음이 든든해지네…… 역시 단항은 단항이구나 싶어! 늘 같은 자리에서 조용히 우리를 기다려주는 사람 같아서 말이야. 영 적적하길래 말이지... 어딜 간 건 아닌가! 하고.